본문 바로가기
2008.02~2010.08

2008.07.06 - 정성철

by 2021S 2011. 7. 18.



무등기 사진 정리하다.

 소원대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광주일고 정성철.

황금 사자기 결승 MVP, 경기 끝나고 인터뷰하는데..

자신의 첫 전국대회에서 팀 승리를 이끌고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는데도 얼마나 차분하게 또박또박 얘기를 하던지.

정성철은 1,2학년 때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던.. 이름없는 선수였다.

무등기 중간 계약 소식을 들은 스카우트들의 반응은..

"어디 얼굴이 익다고 했는데 보니까 경기장 뒤에서 스피드 건 들고 왔다갔다 하던 애더라고."

"겨울때부터 열심히 해서 실력이 늘었다고 소문이 들리더라고."

신데렐라의 탄생일지도 모르겠지만. 얼마나 많은 마음 고생속에 피같은 땀방울을 흘렸을지..

포커페이스로 과감한 승부를 망설이지 않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었다는 정성철군.

프로에서도 일취월장하기를.



<고딩시절 모습부터 기억하고 있는 선수라 아직도 어리게만 보이는 선수. 얼굴 표정없이 씩씩하게 공을 던지던 광주일고의 정성철. KIA 타이거즈의 정성철로 거듭나기를...>

728x90
반응형

'2008.02~201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22 - 덕아웃 이야기  (0) 2012.01.27
2008.07.15 - 윤석민  (2) 2011.07.18
2008.07.03 - 정신차리고 야구.  (0) 2011.07.18
스포츠 포커스 - 차일목 2008.05.25  (1) 2011.02.05
연장 12회 -2008.04.27  (2) 201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