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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좋은 사이

by 2021S 2014. 3. 16.

 

 

 

절대 혼나고 있는 사진 아님.

 

분위기가 마치.. 혼내는 선배와 혼나는 후배 같은데.

 

 

알고보면 김현수와 양현종. 이런 사이다.


 

 

 

만나면 반가워서 손흔들고.

 

 

 

 


이렇게 손도 붙잡고.

 

 

 

 

공 던지는 모습 흉내도 내고.

 

 

묘한 분위기의 사진... 사실  이용찬을 만나기 위해 두산 덕아웃을 다녀간 양현종.

 

덕아웃에 있던 김현수와 반갑게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여기.. 좋아 보이는 사이.

 

필과 홍성흔.

 

실은 처음 대화 나누는 사이다.

 

 

KIA 덕아웃에서 홀로 모습을 보인 필.

 

홍성흔이 별안간 왓츠 업 필을 외쳤다.

 

필은 하우아유.


같이 있던 선배가 아는 사이냐고 홍성흔에게 물었더니.

 

처음 본단다.

 

KIA는 오키나와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캠프를 하기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에서 처음 보는 사이.  


필이 당황했겠다고 웃었더니. 정식으로 인사를 하겠다면 성큼성큼 필에게 향하던 홍성흔.

 


뭔가 열심히 얘기를 하다. 아주 큰 소리로 작별인사를 하고 온 홍성흔.

 

무슨 얘기를 하고 왔느냐는 질문에.

 

나는 두산의 캡틴이다.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한국 생활은 괜찮냐? 김치는 먹어봤냐? 등등을 얘기하고 왔다고.

 

믿거나 말거나.. 필이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운동하기에 더 좋다. 일본에서도 김치를 먹어봤는데 한국에서 먹은 게 더 맛있다 등등을 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참 착해보인다고. 말을 걸어보고 싶었다는 홍성흔이다.

 

‘하이 필’이라고 하면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필. 정말 얼굴에 저 착해요를 쓰고 다닌다.

 

 

 

 

 

 

그리고.. 38광땡. 좋은 사이.

 

김선빈과 안치홍.

 

안치홍의 배트 가방은 김선빈 혹은 김주형의 가방 옆에 있곤 한다.

 

 

2014년3월15일 그리고 16일. 챔피언스필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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