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5/05/111 돌고도는 인생 (feat. 임준섭) 비슷비슷한 표정. 남자다운 외모..... 와는 다른 임준섭이었다. 여동생 같던 임준섭이라고나 할까? 훈련이 끝나고 난 뒤 마주치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놓던 선수. 마운드에서는 같은 표정이지만 대화를 할 때면 표정이 참 다양한 선수. 근엄하지 않게 막 웃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투수 포지션이 예민한 편인데. 임준섭은 수더분하니. 경기를 잘하나 못하나 똑같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지난 두산 원정에서 홈런을 맞았던 날에도 “시원하게 넘어가더라”고 놀렸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라며 사람좋게 웃어댔다. 챔피언스필드 덕아웃에서 나눴던 마지막 대화의 주제는 원정과 군대였다. 피곤함 얼굴 한가득.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어서 피곤해 보인다고 했더니 피곤하단다. 이상하게 집에서는 잠을 푹 못 잔다면서 원정가면 잠.. 2015. 5.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