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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10.0834

김선빈 - 2008.03.13 김선빈에게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 KIA 최장신 & 최단신 작다. 계약금도 3천만원으로 작다. 고졸 신인 김선빈. 대졸 신인 최용규. 이적 신인 유용목. 또다른 동기 대졸신인 박진영. 유격수와 2루수. 시범경기, 김선빈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KIA에서 주목해야 할 두 선수 나지완 그리고 김선빈. '김선빈은 공을 쫓는 본능을 타고 났다. 그리고 한 템포 빨리 공을 놓는 법도 알고 있다' 사진 정리 하나 또 끝냈다. 오늘 하루.. 너무 길었다. 2011. 1. 17.
이용규 - 2008.03.10 슬럼프가 길었지만... 쾌조의 컨디션으로 KIA의 치열한 외야 경쟁에서 일찌감치 주전 자리를 예약해두었던 이용규. 올림픽 대표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용규는 타격도, 뛰는 것도, 말하는 것도 거침없다. 거침없는 고집도 유명하다. 그게 지금의 이용규를 만들었다. 이용규는 인터뷰하기 정말 편한 선수이기도 하다. 할 말, 하고 싶은 말을 ... 당혹스러울 만큼 멋지게, 솔직하게 쏟아내는 말의 달인. 그리고 빨간색이 잘 어울리는 선수. 올해는 이용규를 필두로 85년생의 활약히 기대된다. 김주형, 나지완, 최용규, 박진영, 박정태, 이범석이 있다. 사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V10' 언제쯤 나의 사진 정리는 끝이 날까. 2011. 1. 15.
최희섭 인터뷰 - 2008.03.06 “개막전에 출전해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최희섭’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 5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50여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KIA선수단과 재회한 최희섭은 “치료와 개인 훈련을 통해 두통이 많이 호전돼 개막전 출전 전망이 밝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준재 KIA 의무트레이너도 “최희섭이 문제가 됐던 두통 증세도 호소하지 않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개막전 출전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희섭과의 일문일답. -현재 두통에 시달리고 있지 않는가. ▲입국 후 한국병원과 동신대 한방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고, 가족의 응원 덕분에 두통이 많이 호전됐다. 지난 1일부터 2군과 함께 재활 훈련을 할 만큼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웨이트, 러닝, 배팅.. 2011. 1. 15.
그레이 싱어 & 호세 리마 - 2008.03.04 용병이란 양날의 검과도 같다. 용병 타자로 큰 재미를 못봤던 KIA. 그래도 굵직굵직한 투수들이 많이 다녀갔다. 그중 하나가 그레이 싱어. 야쿠르트에 이어 요미우리에 자리를 잡은 그레이싱어. 리마와 그레이는 디트로이트에서 잠깐 얼굴을 맞댔던 사이. 자신의 성공 발판이 된 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한기주가 보고 싶어서 KIA의 미야자키 캠프를 찾았던 그레이싱어. 내게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젊은 투수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싶어하던 그런 투수로 기억이 남는다. 한기주와의 재회를 기다리면서, 한기주의 근황과 대표선발 여부와 몇 번째 선발인지 등을 꼼꼼히 물어보면서 애정을 과시하던 그레이싱어. 윤석민. 그레이. 호세 리마에게 기대하는 건 든든한 선발. 그리고 그만의 쇼맨십. 좀 더 눈이 즐거운 프로.. 2011. 1. 15.
동갑내기 이용규, 최용규 - 2008.02.26 KIA타이거즈 23살 동갑내기 이용규(좌투좌타·외야수)·최용규(우투우타·내야수)가 내·외야 정복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중인 두 명의 ‘용규’는 1985년생으로 나이도 같고, 숙소에서도 한 이불을 덮는 룸메이트다. 같은 이름의 선수가 함께 하다보니 방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잘 못 받을 때도 있고, 경기장에서 ‘용규야’라는 소리에 같이 대답을 하기도 한다. 선배들도 억지로 두 선수가 함께 있으면 이름을 부르며 장난을 걸기도 한다. 둘이 사용하는 호칭은 ‘최’와 ‘용규’다. 얼굴만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호흡이 척척 맞는 환상의 룸메이트가 된 두 선수는 성실하고 깔끔한 성격에 야구에 대한 욕심과 고집도 닮았다. 자타가 공인하는 야구 욕심쟁이 이용규는 악바리 근성으로 2005년도에 KI.. 2011. 1. 14.
돌아온 유동훈, 마운드를 지켜라 -2008.02.26 전지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KIA타이거즈의 불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중인 KIA는 자체 청백전과 야쿠르트와의 실전경기를 통해 투수들의 역량을 가늠하고 있다. ‘V10’ 을 목표로 한 KIA의 입장에서는 확실한 계투진의 구성이 필수적이다. 몇년 간 선발진의 붕괴로 투수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어온 KIA는 올해 노련미의 서재응과 리마로 원-투 펀치를 구성해 8개 구단 최고의 마운드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마무리에서 중간 선발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해왔던 윤석민도 일찌감치 3선발 자리를 예약해 두었다. 겉으로 보기에 KIA의 마운드는 평온해 보이지만 필승 전략을 세우고 있는 조범현 감독의 고민은 깊다. 확실한 1선발로 낙점해놓은 서재응이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 2011. 1. 14.
발데스 유격수 ‘합격’내야 그물수비 ‘든든’ -2008.02.26 2008시즌 KIA타이거즈 철벽 내야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그물망 내야수비에 공을 들여왔다. ‘지키는 야구’를 위해 한 방 있는 거포 대신 수비가 뛰어난 발데스를 영입했다. 또 베테랑 손지환을 내주고 수비가 좋은 신예 유용목을 데려왔다. 무주공산이나 다름 없었던 유격수 자리는 발데스가 맡게 될 전망이다. 야구 센스가 뛰어난 발데스는 폭넓고, 깔끔한 수비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날카로운 타격솜씨는 아니지만 청백전 경기에서의 출루율이 나쁘지 않다.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센스도 눈길을 끈다. 동료 선수들이 “발에 모터를 달았다”고 표현할 정도다. 발데스의 뒤에는 젊은 피 유용목과 김선빈이 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위치에서 수비가 가능한 유용목은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손지환과 맞트레.. 2011. 1. 14.
김주형과 나지완 - 2008.02.18 KIA타이거즈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재건 신호탄이 올랐다. 17일 KIA 자체 청백전에서 ‘차세대 우타 거포’ 김주형과 나지완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일본 미야자키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진행된 첫 자체 청백전에서 1회 청팀의 4번 타자로 나선 김주형은 이범석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는 시원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시뮬레이션 훈련에서 발목을 삐어 고전했던 김주형은 큼직한 홈런으로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 진행된 백팀의 공격에서도 김주형과 함께 KIA의 차세대 우타 거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지완이 4번 타자로 출전, 오준형의 공을 좌중간 담장으로 넘기며 홈런을 주고 받았다. 청백전 명단이 발표되면서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양팀의 4번 타자였다. 조범현 감독은 그동안 우타 거.. 2011. 1. 12.
KIA 호세 리마 - 2008.02.16 KIA 타이거즈의 ‘특급 용병’ 호세 리마가 국내 마운드 점령을 위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리마는 15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 오쿠라가하마 구장 경기장에서 진행된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가해 첫 라이브 피칭을 선보였다. 다른 선수들보다 빠른 훈련 페이스를 보이며 조범현 감독을 흡족하게 했던 리마는 이날 마운드에서도 뛰어난 제구력과 위력적인 공을 선보였다. 27번 백넘버를 단 리마가 마운드에 올라서자 소란스럽던 경기장은 이내 잠잠해졌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모두 마운드에 시선을 고정한 채 숨을 죽였다. 연습투구로 가볍게 몸을 푼 리마가 타석에 들어선 김상훈을 향해 첫 공을 뿌리가 경기장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타석에 있던 김상훈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어 타석에 선 김종국, 이종범의 반.. 2011. 1. 12.
황금밀밭 야구기자로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던 2008년 2월. 선수들도 경기장도 .. 모두 낯설기만 했던 그때. 한국 프로야구 무대를 술렁이게 했던 호세 리마의 첫 실전피칭을 전지훈련지에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운동장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표정.. 공이 미트에 들어가던 소리까지 생생합니다. 그리고 초보 지역 일간지 기자로서 느꼈던 안타까움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기사를 썼지만 많은 팬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던 현장의 이야기. 그래서 방치해두었던 블로그 단장을 시작했고. 야구팬의 낙서 공간에 불과했던 블로그가 .. 야구팬들과 호흡하는 소중한 공간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리마 덕분에 저는 행복한 야구기자가 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툰 솜씨나마 글을 토닥이고.. 제 글을 통해 야구를.. 201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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