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보기844

2011.05.13 지난해 휴가 던져놓고 사직 놀러 갔을 때 팀 1이닝 사이클링 홈런을 관중석에서 직접 봤었다. 이용규의 스리런까지는 그냥 와.. 였지만 만루홈런이 나왔을 때는 용큐야하하하하하하하. 오늘도 .. 주형아하하하하하하하하였다. 그냥 웃었다. 화요일 경기 끝나고 빗속의 특타를 했던 김주형..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도 귀신같은 삼진. 뭔가 딱히 나쁘지는 않은데 결과가 안 좋으니 .. 거기에다 주전들 공백에서 임시로 자리를 잡은 터라 한 경기 한 경기에 민감하고 신경이 쓰인다. 어제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심기가 불편해서 삐죽삐죽. 입은 삐죽삐죽이어도 얼굴 표정은 한결같다. 볼빨간 김주형. 오늘 홈런 치는 장면에서 아주아주 옛날옛적 대구구장에서 김주형이 연타석 장외홈런을 때렸던 모습이 오버랩 됐다. 덕아웃에서 운 거 아닙니.. 2011. 5. 14.
2011.05.12 비바람을 몰고 다니는 트레비스 .. 황사가 온다는 소리에 이번에는 먼지바람을 소환하나 싶었는데 쌀쌀하기는 했지만 경기하기에는 나쁘지는 않은 날씨였다. 4월10일 빗속의 완봉승 이후 한 달만의 승리. 이번에도 두산이다. 한 달만의 승리라 그동안 부담은 없었느냐고 물었더니. 큰 부담은 없었다고 운이 따르지 않을때도 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운이 좋게도 승리투수가 되지 않았느냐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오늘 전반적으로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이공저공 만족스럽지는 않았다면서. 그래도 어찌됐든 승리투수가 됐다! 4.. 연승이. 가뿐하게 타점 3개를 추가한 이범호는 오랜만에 연승이지 않느냐는 얘기에 꽃같이 환하게 웃으며 계속 이기면 좋겠단다. 그라운드에서나 덕아웃에서나 매력적인 선수다. 김선빈이.. 2011. 5. 13.
[프로야구30년 타이거즈30년]<12> 해결사 한대화 해태 타이거즈의 1986시즌은 한대화의 트레이드 거부 파동으로 문을 열었다. 1982년 서울서 개최된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과의 결승전 극적인 3점홈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대전고-동국대 출신의 국가대표 한대화가 1983년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입단했던 한대화는 김성근 감독의 훈련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비주류로 홀대받으며 세 시즌동안 0.256(8홈런)이란 초라한 성적을 냈다. 해태는 양승호-황기선을 OB에 내주고 한대화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내야수비와 중심타선 강화를 꾀했다. 그러나 한대화가 신생팀이자 고향팀인 빙그레 이글스로 이적하기를 희망하며 해태로의 이적을 거부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달여 만에 이적에 동.. 2011. 5. 12.
2011.05.10 광주 회장님.. 춤신동 꼬마의 시구에 사람들 넋이 나가버렸다. 아가는 아가다워야 하는 주의지만 .. 타고난 끼가 천재급이다! 티비에서 보고도 저런 애가 다있나 싶었는데.. 단상에서 공연할 때는 트레비스가 한참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어떤 표정을 하고 있었을지는 안 봐도 상상이 된다. 트레비스도 아들을 그리워 하고 사랑하는 아버지니까. ^^ 승리투수 윤석민.. 오늘은 윤거만 모드. ㅎ 수훈선수인터뷰하고 내려오는데 표정이 생각보다는 평범하다. 오늘처럼 비가 오락가락 습도가 높은 날은 변화구 구사하기는 좋은데 습도가 높아서 체력소모가 많단다. 결정구를 묻는 질문에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직구 슬라이더 커브... 후하게 점수를 준다. 오늘 최고 구속은 151㎞. 7회까지도 스피드가 잘 나왔다. 모자에 아주 크게 29.. 2011. 5. 11.
타이거즈 V2, 김정수 KS 3승 ‘가을 까치’ 등장 [프로야구30년 타이거즈30년]<11> 한국프로야구 1986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방식은 전년도 가을축제를 무산시켜버린 삼성 라이온즈 때문에 또다시 제도가 바뀌었다. 전·후기 모두 2위 안에 들면 한국시리즈에 바로 진출하고, 전·후기 중 한 번만 2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최대 수혜자는 해태 타이거즈였는데 해태는 이러한 방식으로 3연패를 하게 된다. 1986년 해태는 전·후기 모두 2위를 차지하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전·후기 각각 1위인 삼성 라이온즈와 OB 베어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프로야구사상 최초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전서 삼성은 OB를 3승2패(1-0, 3-5, 0-2, 2-1, 7-3)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무등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서는 해태가 연장11회말 2사 후에 김시진을 상대.. 2011. 5. 11.
이용규, 이상무. 오늘 이용규와 김진우가 등장한다는 소문에 야구장을 찾았다. 어제 지명타자로 나왔던 이용규 오늘은 톱타자 겸 우익수로 나왔다. 이용규 첫 타석에서 뚝딱 안타를 치더니 2루까지 간다. 시원하게 방망이 돌아가는 게 역시 이용규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이 연달아 세 개가 들어왔다. 4번째도 낮게 들어온 공인데 .. 컨디션 점검하러 나온 이용규 그냥 두고 볼일 없다. 걷어올렸는데 2루수 플라이 아웃. 세 번째도 땅볼. 어제도 2루타 포함 2안타 1타점. 타격감 괜찮고.. 수비도 부담없이 잘 한다. 어려운 플라이도 쫓아가 잡고. 복사뼈 골절됐을 때도 자기가 알아서 재활 스케줄 짜고 .. 독하게 돌아온 이용규. 화요일날 경기장에서 봐요란다. 아 넵. 김진우 피칭은.. 직접은 오늘 처음 봤다. 중간에 등판하기로 했는.. 2011. 5. 9.
2011.05.08 경기는 누가 뭐라고 해도 선수들이 하는 거니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선수들 위주로 생각하고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취재하는 입장에서도 잘나가는 팀 덕아웃 돌아다니면서 얘기하는 것이 편하다. 그 반대라면 조심조심. 선수들 컨디션 따라서 성적에 따라서도 조심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김주형은 별 눈치 안보고 얘기하는 선수 중 하나다. 거기서 스윙은 왜 했냐. 공이 눈에 보이더냐. 다른 건 모르겠고 포구는 괜찮더라. 어깨 좋으면 뭐하냐 방향은 왜 그러느냐.. 군대도 다녀왔고 이젠 갈 데도 없다. 아무리 용을 써도 지금은 2군 가기 힘드니(?) 후회 없이 네 플레이 해라.. 등등 김주형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래저래 그랬다고 자기의 얘기를 한다. 상무에서 복무할 때도 어떻게 현장에 있는 선수들보다 더.. 2011. 5. 9.
2011.05.07 박지성의 국가대표팀 은퇴를 걱정하던 후배에게 했던 얘기가 ‘스타는 또 탄생한다’였다. 난세에 영웅이 나오고.. 위기 때 생각지 못했던 힘이 발휘되기도 한다. 오늘 KIA 경기는 ‘이게 바로 야구다’를 모처럼 보여준 경기였다고 할까. 양현종도 올 시즌 불안불안한 모습이었고 라인업만으로는 SK의 절대적인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였다. 도대체 임한용이 누구냐는 팬도 있었으니 ㅎ 그런데 결과는 6-2 KIA의 승리로 끝났다. 이게 야구다. 화려한 스타가 아니더라도 이기는 싸움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이 존재하는. 일단 야구는 투수놀음. 양현종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고 왜들 저러지 싶게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3시간 정도.. 그 중에서도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순간만이.. 2011. 5. 7.
2011.05.06 지못미 트레비스. 저렴한 표현을 쓰자면.. 오늘의 KIA 안 되는 집구석이다.. 정도. 더블 부상병에 부상병에 또 부상병. 되려고 했으면 이범호의 타점도 추가가 됐어야 했는데. 트레비스가 극찬을 했던 타자가 이범호인데 공교롭게도 오늘 이범호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 평소보다는 급한 모습이었고. 지난번 수다타임때 트레비스가 여러 타자들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이범호는 정말 좋은 타자다고 감탄사를 쏟아냈었다. 상황에 맞게 공을 때릴 줄 알고 파워도 있고, 매우 스마트한 타자라면서. 안치홍도 좋은 선수라고 했고.. 나지완은 직접 타격폼까지 흉내를 내면서 언급했던 선수. 친구 중에 나지완과 비슷한 타격폼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서.. 기마자세로 서서 어깨 몇 번 털고 .. 앞으로 방망이를 흔들어.. 2011. 5. 7.
어린이날 특집 3. 마지막 업데이트입니다. 마지막 사진 보고.. 무슨 고등학생들이 이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인업 보고 또 한 번 놀라고! 즐거운 어린이날 되셨는지?? 저는 .. 오늘 하루 쀍! 평생 철 안 들고 살 자신 있는 다 큰 어린이! 한화 안승민 LG 문선재 KIA 양현종 한화 유원상 두산 홍상삼 KIA 정성철 KIA 한기주 롯데 김수완 KIA 안치홍 KIA 김상훈, 서재응 KIA 김상훈, 서재응.. BK 2011. 5. 6.
어린이날 특집 2. KIA 손영민 롯데 허준혁 한화 나성용 한화 류현진 LG 오지환 LG 임찬규 두산 최주환 LA 에인절스 정영일 삼성 최원제 KIA 심동섭 KIA 전태현 2011. 5. 5.
어린이날 특집 1. 회사데이터 베이스 뒤적뒤적하다가 모아 놓은 사진. 59년된 회사라 자료는 많은데. 옛날 자료들은 조사부 올라가서 찾아야 해서. 간단하게 최근 사진들만 이름은 나중에 기재해드립니다. KIA 말고 다른 구단 선수들고 있고. 지금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고 군복무 중이거나 요즘 주춤한 선수들도 있고. 무작위로 업데이트. 아.. 정말 보석같은 사진은 제일 마지막에 공개합니다. 넥센 강정호 KIA 김선빈 넥센 강윤구 LG 정찬헌 삼성 백정현 한화 유창식 두산 박민석 KIA 오준형 롯데 나승현 KIA 윤효섭 라쿠텐 김병현 2011. 5.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