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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4

팬북촬영 + 번호 이야기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을까. 야구가 더 쉽다는 그들. 카메라 앞이 아직은 어색한,그래서 구경꾼들도 웃음이 터졌던 날. 체력테스트가 있던 날. 고참급 선수들이 먼저 프로필 촬영을 했다. 콤비가 되어 또는 92 동기들처럼 한번에 모여 화보도 찍고. 함께 있어서 그나마 웃고 자연스러운데. 개인 촬영을 할 때는 어색어색하니 찍는 사람이나 찍힌 사람이나 고생했다. 체력 테스트날 새 유니폼과 장비 등을 지급받은 이들. 선수들의 또 다른 이름, 백넘버를 바꾼 채 등장한 선수들도 있었다. 입단 이후 66번을 사용했던 5년차 한승혁은 41번을 달았다. 이유를 물어보니 덕수고 3학년 때 사용했던 번호란다. 나름 66번도 잘 어울렸던 터라 보는 사람은 아직 어색한데, 본인은 무척 흡족해 했다. 잘 어울리지 않느냐고 몇 번이나.. 2015. 1. 26.
미야자키 사진 정리. 역시 원고는 마감시간 닥쳐서 써야 제맛이지. 손이 스스로 움직이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데드라인 임박’ 그래서 불토에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을 켰는데. 파일 하나가 눈에 띄어서. 주섬주섬 업뎃하고 있다. 예전에 마무리 캠프 특집 기사 쓰면서 정리했던 사진. 그래 올리고 보자. 옆으로 공 던지는 콤비. 김지훈과 야탑고 신인 박정수. KIA 리빌딩.. 외모 리빌딩은 급격하게.. ㅎ 둘이 사진을 찍는데 영 표정들이. 옆에서 지켜보던 박성호가 “사진 찍으셔야 하니까 둘이 포즈 취해. 하트 만들어”라고 해서 나온 사진이다. ^^ 자신감을 찾는 게 목표라던 김지훈과 힘을 키워야 한다는 투수 막둥이. 게시판에는 훈련 스케줄과 자아 발전표가. 본인이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을 스스로 체크해서 이름을 써 넣는다. 날.. 2015. 1. 10.
아기 호랑이들의 외출. 오늘은 어떻게 출근길에서부터 해서 선수 가족들을 많이 만났다. 꼬꼬꼬마 부모님들도 만나 뵙고. 곱게 애국가를 부른 한승혁과 홍건희. 이 둘.. 무등기에도 오긴 했지만 따로 인연이 없었다. 진짜 아기 호랑이들 볼 생각에 괜히 내가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한승혁 먼저 등장. 가족들이 걸어오는데 역시 체육인 집안이라.. 남다르다. 한승혁하면 아버지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왕년의 스포츠 스타답게 말씀도 잘하시고, 사진 찍는 것도 익숙하시다. 부자간 사진 촬영을 하는데 아버지 슬쩍 뒤로 고개를 빼고 아들을 앞 쪽에 세우신다. 환하게 웃으시는 아버지... 뒤로 아들 등을 콕콕 찌르시면서 .. 웃어.. 웃어 이러신다. ^^ 한승혁 말 잘하는 것은 이미 소문이 났고. 야구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자식이 운동하.. 2010. 9. 4.
4번째 아기 호랑이들. 어제는 괜히 내가 우울했다. 신인 지명회의가 있는 날.. 나오는 증상이다. 기쁨의 눈물보다 슬픔과 좌절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괜히 마음이 가라앉는다. 무등기로 인연을 맺은 아이들 중에서도 ... 축하의 인사를 건넬 수 없어서 마음 아파했던 적도 있고. 어린 선수들의 생생한 열정을 지켜보면서 살기 때문에 그런지 .. 이날은 좀 버겁다. 빨리들 일어서서 더 큰 미래를 꿈꾸기를... 나지완과 프로 동기인 나.. ㅎ 4번째 아기 호랑이들이다. 어제 드래프트, 큰 틀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그려진 것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살짝 놀랬다. 그동안 눈여겨보지 못한 이들도 있고.. 한승혁이라. 무턱대고 부를 KIA가 아니라서 드래프트 진행되는 동안 무척 궁금했었다. 사실 KIA 급히 전략을 수정한 거다.. 201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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