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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2014.05.08 - 休

by 2021S 2014. 5. 8.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지난 시즌에는 휴식일이 어색했는데. 요즘은 휴식일 먼저 찾아본다.


야구 없는 저녁의 여유란..


당분간은 그냥 직진.

 

휴식기엔..  훈련도 여유롭다.


오후 훈련 끝나고 대전으로 이동한 선수단.

 

 

 

특타를 하고 있던 김원섭.


입이 쉬질 않는다.


움찔.. 방망이를 멈추더니. “못 치는 건 버려야 해.”


방망이 열심히 돌리고는. “빨랐잖아.”


자기가 치고 자기가 평가하는 셀프 코칭.


야수 최고참의 특타.

 

 

 

 

쓱쓱. 그라운드를 몇 번 누비고 사라진 김주찬.

 

 

 

 

늘 밝은 표정이지만. 휴식날은 필의 눈이 더 빛난다. 기분인가?

 


아무튼 오늘도 방실방실.

 

 

 

 

기를 주라던 신종길.


옆에서는 어깨 좀 주란다. 올 시즌 어깨가 좋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는 신종길.


신종길. 어깨에 손가락 함 얹어보고 간다.

 

 

 

 

페이스가 오르고 있는 나지완과 아찔한 연휴 일정을 보낸 안치홍.


타격 훈련에 앞서 장갑을 끼던 나지완.


오른쪽만 두 개 챙겨들고 나왔다고.. 혀를 차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한대화 수석코치.


저놈 유격수 시켜볼까? 하하.

 

김주형. 다른 건 모르겠고 유연성은 최고다.


다리가 일자로 그냥 쭉 찢어진다.

 

 

 

 

 

“그냥 유격수 해라”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유격수 자리에서 미트질(?)을 하고 있는 안방마님.

 

상당히 날렵하게 공을 잡고 송구를 하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김진우 때문에 깜짝 놀랐다는 한대화 수석코치.


또 공에 맞았다고 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한 수석코치.


윤희상의 아픔을 느끼고 강판됐다는 김진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고. 침착하게 아웃카운트까지 처리하고 이닝 종료.

 

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 투심과 싱커 위주로 점검. 3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스피드는 140㎞. 앞선 등판에서는 145㎞ 정도 기록했었다. 대전으로 합류하게 된 김진우.


일단 주말 3연전은 양현종-홀튼-임준섭이 책임진다.
 

 

 

 

파릇파릇.. 봄이 익어가고 있는 외야. 외야 관중석에도 스프링쿨러가 돈다!

 

 

오늘은. 월드컵 특집 한다고. 부장님이 놀라고 하시어. 기사 쓱 하나 올려놓고. 놀고 있다가. 사진 업뎃.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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