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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 나지완, 올해는 다르다

by 2021S 2020. 1. 2.


기사 AS 2020.01.02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새해 첫 기사 주인공은 나지완이 됐다. 

어떤 기사를 쓸까 고민하다가. 새해, 1월 1일에도 누군가는 경기장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챔필에 갔고. 

나지완이 낙점됐다. 김주찬, 박준태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나지완. 

유구무언(有口無言)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지완의 2019시즌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는 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던 지난해였다. 

유독 안 좋은 소리 많이 듣는 선수라서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도 많다.

마무리캠프 때 챌린저스 필드와 챔피언스필드에서 목격이 됐지만 조용히 오갔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말을 해서 뭘 하겠나.  조용히 운동을 하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게 나지완의 생각이었다. 

12월에도 부지런히 챔피언스필드를 오갔다. 인터뷰를 하자고 해도 손사래를 치던 나지완.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 거면 말은 하고 욕먹으라면서 설득(?)을 했다. 

그냥 지인으로는 사는 이야기, 아들 이야기 많이 하지만, 기자와 취재원으로 야구 이야기를 많이는 못 했다. 워낙 부담스러워해서. 큰 틀에서의 야구는 이야기했지만 나지완의 야구 이야기는 조심했던 지난 1년. 

사실 이 기사에도 많은 이야기는 없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나지완이라. 

꾸준하게 한방은 보여줬던 나지완이다. 김성한의 타이거즈 통산 최다 홈런 207개에 -3. 욕은 많이 먹었지만 타이거즈 홈런 계보에는 분명 의미 있는 선수다. 

2020시즌 마지막 날에는 나지완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577880900686292011

 

‘유구무언’ 나지완 올해는 다르다…새해 첫날부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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