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사 AS

호랑이 변신 장영석 “3루 내게 맡겨주오” (20.02.28)

by 2021S 2020. 4. 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저 기사를 쓸 때는 몰랐다. 오늘 이 현실을. 

올 시즌 참 답답한 이들 많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던 김광현, 류현진은 물론. 코치 연수 갔던 이범호도 귀국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빨간 유니폼이 잘 어울리던 장영석. 광주와 인연이 있다. 

처가집이 광주다. 

트레이드되고 다음 날인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광주와 인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친정인 광주에 와있다면서, 장영석도 광주 자주 왔노라고. 

캠프에서 보니 바로 적응 완료. 

인터뷰하면서 했던 말이

"항상 실망시키지 않게 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잘 하도록 하겠다."

많은 야구 선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을 소홀하게 생각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먼저 이야기해서 인상적인었다. 

존경받는, 박수받는 좋은 선수들이 많으면 좋겠다. 그런 선수들이 잘 되면 좋겠다. 

 

사도스키는 처음에 못 알아봤다. 생각을 못 했던 사람이라. 나중에 아.. 사도스키 였지라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한국말은 여전히 잘 듣는다고. 말하는 건 많이 잊어버렸다.  ㅎ

김민식이 숙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몇 층가냐고 한국말로 했더니 한국말로 몇 층간다고 답을 해서 놀랐다나.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정말? 정말? 이런 반응을 보였다. 나 역시도 ㅎ. 유독 그랬다고. 이기고 있다가도 내려가면 지고 이런 패턴? 

자신을 괴롭혔던 선수로는 나지완을 떠올렸다. 사직의 강자 나지완. 반대로 최희섭은 자기를 안 좋아할 것이라면서 웃었다.

야구가 올스톱 되면서. 많은 이들이 멈췄다. 언제 다시 뛸까. 

 

 

호랑이 변신 장영석 “3루 내게 맡겨주오”

새 옷을 입은 내야수 장영석이 KIA타이거즈의 2020시즌 ‘깜짝스타’를 꿈꾼다. KIA는 플로리다 캠프 출국 전날 전격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원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내야수 장영석을 받아오는 조건이었다. 대만행을 준비하고 있던 장영석은 행선지를 미국으로 바꿔 KIA 캠프에 합류했다. 일단 KIA에는 빈틈을 잘 메운 트레이드라는 평가다.3루는 이번 시즌에도 KIA의 고민이었다. 지난 시즌 이범호가 은퇴하면서 무주공산이 …

kwangju.co.kr

 

사도스키 “KIA 팬들 올해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KIA 팬들 안녕하세요. 올해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한글로 KIA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그가 이내 영어로 “(한국말을)많이 잊어버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사도스키가 해외 스카우트 담당으로 KIA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선수로 국내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글로 개인 SNS까지 운영할 정도로 언어 감각이 뛰어난 그는 지금도 한글을 익숙하게 읽고 듣는다.2010년부터 2013년…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