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저 기사를 쓸 때는 몰랐다. 오늘 이 현실을.
올 시즌 참 답답한 이들 많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던 김광현, 류현진은 물론. 코치 연수 갔던 이범호도 귀국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빨간 유니폼이 잘 어울리던 장영석. 광주와 인연이 있다.
처가집이 광주다.
트레이드되고 다음 날인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광주와 인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친정인 광주에 와있다면서, 장영석도 광주 자주 왔노라고.
캠프에서 보니 바로 적응 완료.
인터뷰하면서 했던 말이
"항상 실망시키지 않게 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잘 하도록 하겠다."
많은 야구 선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을 소홀하게 생각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먼저 이야기해서 인상적인었다.
존경받는, 박수받는 좋은 선수들이 많으면 좋겠다. 그런 선수들이 잘 되면 좋겠다.
사도스키는 처음에 못 알아봤다. 생각을 못 했던 사람이라. 나중에 아.. 사도스키 였지라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한국말은 여전히 잘 듣는다고. 말하는 건 많이 잊어버렸다. ㅎ
김민식이 숙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몇 층가냐고 한국말로 했더니 한국말로 몇 층간다고 답을 해서 놀랐다나.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정말? 정말? 이런 반응을 보였다. 나 역시도 ㅎ. 유독 그랬다고. 이기고 있다가도 내려가면 지고 이런 패턴?
자신을 괴롭혔던 선수로는 나지완을 떠올렸다. 사직의 강자 나지완. 반대로 최희섭은 자기를 안 좋아할 것이라면서 웃었다.
야구가 올스톱 되면서. 많은 이들이 멈췄다. 언제 다시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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