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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불 밝힌 챔스필드 … 기다렸다! 야구야 (20.04.20)

by 2021S 2020. 4. 20.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이런 편집 좋다. 

챔피언스필드에 불이 밝혀지면 개막을 실감하게 된다. 

챔필 첫 야간경기날 나의 루틴.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에서 경기장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여러 생각과 기대감이 든다. 감사한 마음도 든다. 야구를 좋아했던, 야구가 좋아서 온 길. 다시 그렇게 또 새로운 시간을 맞는 기분이라서. 

최형우 이날 표정도 너무 좋고. 사진이 좋으니 편집도 예쁘게 잘 나온다. 

나의 시즌이 더해질수록 남은 시간은 줄어드는 기분. 어떤 시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 시즌이 끝난 뒤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이제 KBO 연습경기 시작. 점점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조심조심 개막을 준비하고 맞아야 한다. 

 

 

드디어 불 밝힌 챔스필드 … 기다렸다! 야구야

‘호랑이 군단’의 2020시즌을 밝히는 불이 켜졌다. KIA타이거즈가 지난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 11차전을 치렀다. 지난 3월 20일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KIA의 마지막 자체 연습경기였다. 19일 야간훈련을 한 KIA는 20일 휴식 뒤 21일부터 KBO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또 이날 경기는 처음이자 마지막 야간 홍백전이었다. 오후 6시에 경기가 시작되면서 모처럼 챔피언스필드에 조명탑이 환하게 밝혀졌다. 조명탑을 켜고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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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FA 마지막해, 욕심 버렸지만 해결사는 내 역할”

발목 부상에서 벗어난 최형우가 2020시즌 시동을 걸었다.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홍백전 세 경기를 통해서 워밍업을 끝냈다. 최형우는 지난 13일 캠프 귀국 후 처음 홍백전에 모습을 드러낸 뒤 15일과 18일까지 모두 세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 경기에서 안타 없이 삼진 하나만 기록한 최형우는 15일 여섯 타석 만에 안타를 만들었고, 18일에는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오래 쉰 것 같다”며 웃은 최형우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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