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 보니. 뭔가 진짜 야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지만.
내용은 정말 '연습'경기였던.
준비된 타임 스케줄대로 차근차근 계산을 맞춰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서두를 것 없어 보이는 그럼 여유일 수도 있고.
그런데 경기 내용은 딱히. 꼭 집어서 다룰 부분이 없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전에 "하던 대로 천천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 시점에는 투수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해서 마운드에 눈길을 주고 봤다.
브룩스는 무슨 커브가 저래라는 느낌의 커브로 잘 던졌고. 우려했던 하준영과 전상현도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을 덜어준 마운드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 문경찬의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고 박준표도 고전했다.
역시 기사는 미리 써놓는 게 아니다. 그래도 첫 연습경기니까 뭔가 경기 느낌 나게.... 끝내기라도 해주라고 홍보팀에 부탁(?)을 했다. ㅋ
그러면서 내가 상황까지 세팅해줬다. 딱 백용환이 넘기면 되겠네라고. 백용환 앞 세 명의 주자 중 두 명까지 나가는 것은 성공했다. 하지만.. 2-4패.
관중석 함성도 있고 그래야 진짜 실감이 날 것 같다. 아무튼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기다리고 있다. 20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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