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광주 원더풀을 외치는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광주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아파트, 코너마다 세븐 일레븐, 맛있는 음식, 음식점, 맥주(한국말로) 등을 꼽으셨다. ㅎ
맥주를 좋아하신다고 하더니만.
호흡이 좋은 윌리엄스 감독과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처음 코치님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스타일의 수석 코치를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했었다. 그때 흔히 KBO리그에서는 감독이 아빠, 수석코치가 엄마의 그런 느낌이라는 말도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인터뷰하면서 '엄마론'을 이야기하셨다. 마무리캠프때 누군가 수석코치는 엄마와 같은 역할이라고 했는데 그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두려움 없이 야구하고, 그라운드에서 플레이 할 때 과감한 것을 원한다. 과거 지도자는 권위적으로 대하면서 그런 두려움들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하면서 실책할 수도 있지만 다음 기회가 있다. 다음 플레이 잘하면 된다. 그런 생각할 수 있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게 나의 역할이다"고 이야기했다.
수석코치로 여러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경기 중 가장 바쁘신 것 같다. 입이 쉴 틈이 없으시다. 선수들 애칭을 외치면서 응원을 하고, 특유의 억양으로 라이크 어 캣!을 연발하신다.
그걸 듣고 있으면 괜히 웃음 나고 내가 힘이 난다.
최원준도 변화의 분위기에서 변화하고 있는 선수. 고딩 시절 치고 싶으면 치고 뛰고 싶으면 뛰던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홍백전 기간 김호령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고. 외야 중원은 흥미로운 격전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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