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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굿&북

빛을 피하고 싶어서 - 오아 온열안대 / 수면안대

by 2021S 2020. 7. 4.

잘 때 소리, 빛에 예민한 편이다. 여름은 해도 길고, 창문도 열어놓기 때문에 더 예민하다. 

얼마 전 인스타 광고에 낚여서 **암막안대를 샀더란다. 

귀포함 머리를 감싸는 커다란 안대 그래서 미세 소리 차단, 빛 완벽 차단. 계속 만지고 싶은 부드러움, 찜질 파우치를 통한 냉, 온 찜질 등에 홀려서. 

일단 물건 사면 웬만하면 반품 안 하는 나인데. 받자마자 내용 확인하고 반품했다. 친구 선물하려고 하나 더 주문했던 물건이라서 더 쓸 수가 없었다. 

안대가 크다고 해서 암막 기능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이 안대 저 안대 많이 써봐서 아는데, 코부분에 따로 받침이 없으면 아래쪽으로 빛이 다 들어온다. 

안대 크기만 컸지 아래로 빛이 다 들어오고 또 부드러운 순면 소재라고 했는데 까칠까칠하니 자극이 심해서. 바로 반품하고 다시 열심히 검색해서 선택한 제품. 

오아 굿나인 온열 안대. 

코부분 빛차단 할 수 있는 받침이 있고 와이어가 있어서 코 높이, 모양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빛차단 성공적. 

눈부분 천 부드러워서 또 통과. 이런 게 계속 만지고 싶은 부드러움이다... 

온열 부분도 만족. 

파우치를 안대 부분에 넣어서 쓰는 제품에 혹하기는 했다. '전자파 말고 건강한 찜질' 이런 문구에... 

그런데 어차피 LED 마스크도 사용하고 있고 ㅋ 무엇보다 편안함이 최고였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쓰거나,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쓰는 이런 방식은 불편할 것 같았다. 

피곤할 때 바로 누워서 온열 찜질하고 자기 위해서 이 제품으로 선택. 

3단계로 온도 조절이 되고, 30분 타이머로 자동으로 꺼진다. 침대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려는 나에게 딱 좋은 제품이었다. 

바로 전원을 꽂아서 하려니.. 괜히 너무 센 느낌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보조배터리로 연결해서 쓰고 있다. 그 말은 휴대성이 좋다는 뜻이기도. 밖에서 잠시 쉴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또 하나 안대와 전원 연결 부위가 마크네틱 부착형이라 탈장착이 쉽다. 그냥 와서 붙는다. 온열 기능 사용하고 나서 바로 분리해서 자면 끝. 

귀에 걸어서 쓰는 제품, 머리 부분 밴드로 쓰는 제품 등 다양하게 썼는데 .. 이 제품은 머리 밴드. 크기 조절 가능하다. 

 

나처럼 잠에 예민하고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안대 설명. 제조국 중국에서 살짝 망설였지만. 최근에 산 제품 중 만족도 높은 제품. 

특수 발열 시트라 물세탁도 가능하다고.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는 것으로. 

내가 사고 내가 쓰고 내가 좋아서 남기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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