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랜 시간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비시즌이 있었을까.
광주FC 훈련도 시작됐고, 코칭스태프 선임도 끝났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기사를 쓰고 있다.
김호영 감독 기자회견이 가장 최근 현장 취재인데. 벌써 그게 12월 23일... 2주 전의 일이다. 이후 코로나 초비상이 걸렸고.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에도 원격 취재, 비대면 취재였는데 새해 시작도 역시.
현장 나가자니 나도 괜히 민폐 끼칠까 봐 겁나고 구단도 부담스러워하고.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전지훈련기’라 각 구단도 취재 매뉴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막상 현장 나가서 취재는 한정되어있고. 그렇다고 이렇게 앉아서만 취재하기도 답답하고.
언제쯤 이 생활이 끝날까. 나는 언제쯤 새 코치님들을 만날 수 있을까 ㅡㅡ;;;
대충 일하기는 편해진 코로나 시대. 의욕도 떨어지고.... 반성 좀 하면서 어떻게 이 시기를 넘어갈지 고민해봐야겠다.
예전이었으면 전지훈련 취재로 바빴을 시기인데. 올해는 ... 여권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우울하다.
다시 제주유나이티드와 한 리그에서 만나게 됐는데. 제주도 출장은 갈 수 있을까?
제발 코로나 좀 치워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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