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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풀타임’, 나지완 ‘캡틴’ 그리고 당신은?

by 2021S 2021. 1. 8.

의욕이 떨어져서 야구 놓고 있다가.. 모처럼 야구 기사를 썼다. 

취재해놓은 것들은 있는데.. 비활동기간 기사 아껴쓰느라..

이창진 인터뷰는 마무리캠프 끝날 즈음에 했는데 해를 바꿔서 썼다. 

전화해서 아직 기사를 쓰지 못했노라고 이실직고하고.. 새해용 멘트 업데이트. 

특별히 다른 부분 없이 새해를 맞이하고 보내고 있는데.... 새해 되니까  야구가 너무 그립단다. 빨리 야구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창진. 

야구장 열심히 오가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자신감'이 눈에 띄었던 지난해였다. 2019년 경험이라는 중요한 자산을 얻었고, 이 자산이 자신감의 근원이 됐다. 

허리 디스크로 재활을 하면서도 뒤늦게 시즌에 합류를 하면서도 이창진은 '자신감'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야기한 대로 자신 있게 자신의 야구를 보여줬다. 이창진답게. 옆에서 보는 사람이 숨이 찰 정도로 이창진은 이창진답게 뛰었다. 

내심 걱정이 돼서 물어본 적이 있는데.. 열심히 하지 않으면 후회를 할 것 같다는 게 이창진의 설명이었다. 

땅볼 타구에 1루로 전력질주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야구를 못하게 되니까 후회는 됐다고 그랬었다. 하지만 어떻게 했어도.. 열심히 하지 않고 뒤돌아봐도 후회를 했을 것 같다는 이창진. 

부상을 통해서도 배웠다.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뛸 것인데... 무조건 열심히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 건강하게 열심히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이창진의 목표는 풀타임이다. 

풀타임이라는 건 두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가능하다. 일단 아프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부상이 있으면 보여줄 수 없다. 부상도 실력이다. 

두 번째 조건은 실력이다. 아무리 건강해도 실력이 없으면 1군에서 버틸 수가 없다. '풀타임'이라는 게 말보다는 정말 어려운, 목표다. 

아프지 말고 자주 인터뷰합시다. 

나지완 주장도 이미 지난달에 결정됐었다. 윌리엄스 감독과 면담을 통해서 나지완이 주장이 됐다. 

신임 주장인데 KBO리그 최고참 주장하게 생겼다.  2008년 같이 KIA에 입단하고 출입했던 입단 동기.  신인 시절부터 함께해서 그냥 여전히 그때의 그 나지완 같은데. 

14년 차 선수가 됐다. 나이도 최형우, 나주환 찍고 넘버 3. 이제 주장님 타이틀까지 달았으니 ... 더 예우해드려야겠다 ㅎ.

주장으로 중심타자로 팀에 중요한 선수.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에 따라서 남은 야구 인생도 달라진다. 

올해 끝나면 다시 FA 자격을 얻게 되는 나지완. 역시 아프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팀을 이끌고, 더 많은 야구 이야기 쓸 수 있는 시간 만들면 좋겠다. 

.. 풀타임과 캡틴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두 사람의 2021년. 

나는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2021년 첫날은 보통의 하루였다.  매일 뜨는 해 굳이 찾아서 보냐는 사람이기도 하고, 유난하지 않게 매일 똑같이 매일을 소중하게 지내고 싶어서 .. 하던 대로 누워서 유튜브 보면서 1월 1일을 맞았고 특별한 목표 없이 새해를 시작했다. 

대신 꾸준하게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작은 목표들을 적어놓고 하나씩 지워가고 있다. 

아 '건강'은 해가 더해질 때마다 먼저 생각하는 목표이긴 하다. 건강하게. 그리고 올해는 뭔가 거 깊이를 더하고 싶다. 일이든 인생이든. 내가 하는 모든 것에. 공부하는 자세로 살 생각이다. 그렇다고 무겁게는 살지 않을 것이다. 지금처럼 철 없이 재미있게.

모두 의미 있는 2021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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