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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SNS

컴백.

by 2021S 2010. 8. 9.


마감 빨리해줘야 하는 일요일마다 자꾸 이럴래 ㅡㅡ;;;;;;

오늘 모처럼 여유롭게 마감한다 했더니만.. 엔터 누르기 직전에... ㅇㅎㅎ

예전에도 한 번 기사 뒤집어쓰느라 정신없던 날이 있었지. 원섭동무의 끝내기 만루홈런포가 나온 날. 오늘은 그보다 더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기는 상황, 지는 상황 오가면서 기사 쓰느라 뭘 쓴 지도 모르겠다구!


설상가상... 길 안 헤매고 잘 찾아온다 싶었는데...

장성을 코앞에 두고 또 엉뚱한 길로 달려버렸다.

미친 질주 본능으로 오늘도 산길을 돌아 너구리와 잠시 인사도 하고.. 어렵게 집에 도착했다.

조수석에는 .. 짐이 아니라 사람을 태워야 한다...

잊을 수 없는 워스트 출장 3위권에 새로 진입한 군산 출장.

화요일부터는 소년 체전이 열리는 대전과 야구 경기가 진행되는 청주를 오가야 한다.

군산 3연전.

로페즈는 눈이 멍들었고. 용큐는 다리가 멍들었고. 희망고문 당한 팬들은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었다.



<세 번째 손가락 아님...>


할 일이 아직 남아있는 관계로 난 ..... 오늘도 늦게까지 잠 못 이루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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