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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2 KBO 신인드래프트+지명순서

by 2021S 2021. 9. 9.

 

KBO의 미래를 뽑는 2022 신인드래프트가 13일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리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기타 6명 등 총 1006명을 대상으로 한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드래프트가 진행되면서, 최대 100명의 선수가 KBO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한화를 시작으로 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단 트레이드를 통한 ‘지명권 양도’에 따라 지명 순서와 지명수에 변화가 있다.

앞서 롯데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KT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8번 지명권을 양수받았고, 키움은 SSG가 가지고 있던 4라운드 32번, NC는 롯데가 보유했던 4라운드 34번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에 따라 NC와 키움이 최대 11명을 지명할 수 있고, KT와 SSG는 9명까지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드래프트 현장에는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하며, 지명은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 대상 선수와 가족도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미디어의 현장 취재와 야구팬의 관람도 불가하다.

각 구단이 호명한 이름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성적 역순으로 진행되지만, 중간에 트레이드를 통한 지명권 양도로 28, 32, 34번에 롯데, 키움, NC가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KT 최건 + KT 2차 3라운드 지명권 ↔ 롯데 박시영, 신본기 (2020.12.4)
*키움 김상수 ↔ SSG 2차 4라운드 지명권 + 현금 3억원 (2021.1.14)
*NC 강윤구 ↔ 롯데 2차 4라운드 지명권 (2021.7.22)

학폭 논란 등으로 이번 드래프트부터 참가 신청 제도가 도입됐다.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의 동의하에 제출. 

1006명이 참가 신청서를 내고 13일을 기다리고 있다. 좁은 문이다. 개인적으로 아는 이들도 이번 드래프트 준비하고 있기도 하고. 매년 그랬듯이 나도 마지막 100번째 이름이 불리기까지 가슴 졸이면서 지켜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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