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5/082

월요일의 업뎃. 20150824. 일요일에 지면이 부족해서 덕아웃 톡톡을 쓰다가 말았다. 블로그 업뎃으로 대신. 23일 포수조 훈련이 끝나고. 나카무라 코치님께서 나를 부르신다. 백용환을 가리키시더니 “키가 180이라고 하는데 키보다 타율이 낮으면 함평으로 보내버려야겠다”고 하셨다. 자세한 설명도 하신다. 지금 타율에서 5타석에서 더 안타를 못 치면 0.180 아래가 된다. 그러면 함평으로 보내버리겠다. 나중에 계산을 해보니 5타수 무안타의 경우 0.179. 백용환 선수님 빨리 안타를 치세요! 아니면 키를 줄여야. 옆에서 이홍구는 “제가 용환이 형보다 더 작아보이지 않아요?”라면서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두 선수 모두 프로필로는 180. 반올림의 결과다. 179.5라고 하니까.. 피글렛 닮은 홍글렛. 헬멧에 새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똑같다.. 2015. 8. 25.
여름 다 가기 전에 업데이트. 핸드폰으로 뚝딱 사진을 오리고 글을 올리고. 진득하니 노트북 앞에서 글자 하나하나를 고민하는 것보다 간편하다. 편리하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보기엔 가볍고, 찾기가 힘들다. 그냥 바람처럼 훅훅 지나가는 느낌이다. 블로그를 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기록. 기억을 담기 위한 것이었는데. 머리에 다른 생각을 담고 있을 틈이 없이 힘들었던 여름이 흘러갔다. 아직도 한번씩 정신이 아득해지지만 잘 버티고 있는 중.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기록을 쌓아갈 예정. 어제 밤에 코치님들 사진을 올렸는데. 생각난 코치님들 위주의 덕아웃 이야기.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있는 스틴슨. 상황은 이랬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온 스틴슨이 야수 담당 코치진 사이에 끼어있었다. 김민호 수비 코치가 폴더 인사를 가르쳤고, 스틴슨은 아주 곱게 인.. 2015. 8.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