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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K리그)24

광주 FC, 김장하던 날 지난해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던 선수들. 올해는 김장을 했다. 훈련하는 게 더 쉽겠다며. 어머님들 따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장을 하던 선수들. 사진 정리하고 보니.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네. 웃는 얼굴. 참 좋다. 이승기는 그라운드 밖에서 잘 웃는다. 훈련 사진을 봐도. 얼굴 가득 웃음이다. 이왕 왔으니 같이 좋은 일이나 하자며 김장을 하고 가라던 이승기. 본인은 먹느라 바쁘다. 먹는다. 또 먹는다. 계속 먹는다. 볼 때마다 김치를 먹고 있던 이승기. 한포기는 먹어치운 듯. ㅎ 박기동도 .. 여기는 먹이고 있다. 김은선이 남기일 수석코치에게.. 주장으로 어려운 해 보내느라 애 많이 썼다. 김장하다가 또 먹다가 지친 선수들. 표정이.. 박희성. 김동섭. 김수범. 배추로 빨래를 하던 김동섭.. 사진 미안 ㅎ .. 2013. 1. 13.
광주 FC 1위 하던 날. 0324 전날 부산에는 밤 늦게까지 비가 왔었다. 그래도 축구 취재하면서 날씨 걱정은 없다. 축구야.. 비가 와도 하고 눈이 와도 하니까...... 지난해에는 태풍이 찾아온 제주에서 축구 취재를 한 적도 있다. ㅎ 아무튼 하늘이 쨍하니 개었던 이날. 날은 저리 맑지만.... 공기가 차서 기자석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일했다. ㅠ.ㅠ 기자석에 앉아서.. 생각나면 툭툭 셔터를 눌러대서 사진 퀄리티는 쀍이다. 아무튼 광주 1위 하던 날이다! ... 다음 날 서울에 골득실차에 밀려서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됐거든? 미안? 저기요? 제가 그랬어요?? 부산 주장님과 광주 주장님. 턱을 부딪혔던가 .. 지난번에는 공에 얼굴을 맞더니. 김은선 얼굴 수난시대다. 쟤가 그랬어요? 저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무엇때문에.. 누굴 부르.. 2012. 3. 27.
광주 FC 2012 출발! 일본에 있느라 상주 상무와의 시즌 개막전에는 자리를 하지 못했고. 11일 포항과의 홈개막전 출격. 그라운드를 보니.. 아 .. 드디어 또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 겨울 긴 것 같지만 순식간에 지나간다. 축구 개막하고, 야구 개막하면 또 .. 한 해 절반이 간 셈이고. 개막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정신 차려보면 시즌이 다 끝나고 있다. 어제.. 정말.. 미치게 추웠는데. 경기 뛰는 선수들도 그렇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 존경스럽다. 경기는 재미있게 전개됐다. 개막을 축하하는 축포와 함께.. 와 드디어 나의 시즌이 시작됐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하고 있는데. 어.. 어..어........... 하다가 골이 터졌다. 이승기가 앞에 있던 김은선에게 공을 넘겨줬고, 김은선은 복이에게. 복이의 왼발슛이 골키퍼 맞고 나.. 2012. 3. 12.
광주 FC, 상하이 3. 바쁘다. 오늘도 .. 일을 하다가 고개를 들었더니 밤이었다. 목이 아프다. 요 며칠은 화장실 갈 틈도 없이 일한다. 괜히 바빠서.. 업데이트도 부실하다. 아직도 상하이 타령이라니. 광주 FC 막둥이. 골키퍼 윤기해. 개구장이 같이 생겼는데.. 개구장이란다. ㅎ 프로데뷔하기 전에 출발드림팀 먼저 출연했다.. K리그 막내 골키퍼로. 감독님이 김영광 닮았는데 실력도 김영광 같다고 칭찬하신다. 순발력도 좋고 괜찮은 재목이라는 평가. 광주에 새둥지를 튼 베테랑 이정래. 뭔가 장엄하다. ㅎ 난창 헝위안과의 연습경기. 경기 전에 고급차들이 속속 도착해서 누군고 했는데.. 저기 모자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이 구단주... 구단주 동생과 관계자들. A, B팀 경기가 나란히 진행됐는데 난창이 다 졌다. 뛰어 보자. 팔짝인가.. 2012. 2. 23.
광주 FC, 상하이 2. 내일이면 선수님들 귀국이다. 공중에 떠있는 6명의 선수님 평균키가 190cm이다. 저녁미팅시간. 공부 시간. 광주에서는 마땅히 미팅할 곳이 없어서 고민... 클럽하우스가 빨리 지어져야 하는데.. 광주 선수단 훈련 장소.. 상하이 선화 트레이닝센터. 아넬카 드록바 덕에 상화이 선화가 유명해졌다. 저 경기장이 다........ 상하이 선화거다. 연습장 찍겠다고 ... 옆에 주경기장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낑낑. 클럽하우스도 센터내에 있는데.. 한 동은.. 리모델링 공사중. 올 시즌에는 아디다스 공을 쓴다. 가벼운데 잘 안나간다는 평가. 박요한. 복이의 등장으로 팀 최장신 자리를 내준 196cm 유종현. 전반전 끝나고.. 이승기 넋이 나갔다. ㅎ 경기장이 나란히 있어서.. A팀 경기와 B팀 경기가 동시에 진행. .. 2012. 2. 18.
광주 FC, 상하이 1. 2월11~15일. 중국 상하이 출장. 8시 아침식사. 9시30분 훈련. 12시 점심. 2시30분 연습경기. 6시 식사. 7시30분 저녁미팅. 전지훈련가면 기자들도 선수단 스케줄에 따라서 움직인다. 부지런히 일어나서 안 먹는 아침도 먹고. 1년에 아침밥을 10번을 먹을까말까인데.. 그게 다 전지훈련 취재가서 먹는 밥. 선수단은 아침·점심·저녁 모두 호텔 뷔페. 메뉴가 그 메뉴. 존경한다. 난 이틀 되던 날 음식 물려서 울면서 밥먹었다. 지난달 23일 훈련 시작해서... 13일 선수단 첫 휴식일. 1년을 보내면서 선수들 가장 몸이 힘든 시기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중국 도착해서 .. 선수님들 얼굴을 보는데.. 헉 하고 놀랐다. 얼굴이.. 그 곱던 얼굴들이.... ㅎ 이 사진 좋다. ^^ 광주.. 2012. 2. 17.
광주 FC, 복이! 편집부 선배가 ‘헉! 2m1㎝ 복이 굴러왔네’라고 제목을 뽑으셨다. 복이....가 사람 이름이다. ㅎ 새로 영입한 외국이 공격수. 보그단 밀리치(25). K리그 등록 이름이 ‘복(福)이’. 몬테네그로 올림픽대표 출신인데.. 키가 크다. 많이. 201㎝. K리그 역대 최장신이 포항 김선우 198㎝. K리그 기록을 갈아치우고 들어온 복이. . 안 그래도 광주 선수단 길쭉길쭉한데 올 시즌 평균신장 185㎝ 넘겠다. 주장 김은선이 181㎝. 광주에서는 ... 작은 편이다! 지난해 광주 평균 신장이 184.4㎝. K리그에서 제일 컸다. 복이 등장하기 전까지 팀 최장신은 사진 제일 왼쪽에 있는 유종현. 196㎝. 공격라인도 쭉쭉 뻗었다. 박기동이 191㎝. 김동섭도 188㎝. 여기에 복이까지 공격진에 세우면. 평균.. 2012. 1. 30.
광주 FC, in 목포 1월17일. 목포방문. 광주에서는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매일 스케줄 짜고 변경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현대사계절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광주 FC 선수단. 어제로 목포 전지훈련 마무리하고 23일 중국으로 건너간다. 쿤밍에서 주전경쟁 돌입. 9일 상하이로 이동해서 2012시즌 본격적인 준비 시작. 올 시즌 K리그는 3월4일 개막. 광주는 상주 상무와 개막전. 홈 개막전은 3월11일 VS 포항. 임진년. 용띠해. 광주에는 용띠 선수들이 정말 많다. 76년생 용띠. 맏형 골키퍼 박호진. 유종현은 1988년생 용띠. ‘와이파이 잘 되요?’ 라고 .. 물어본다는 주앙파울로도 1988년생. 싸우고 있는 것 아니다. 훈련하다가 김수범과 장난질 중. ㅎ 생긋생긋 인사도 잘하고.. 그냥 한국 선수같다. 2011 .. 2012. 1. 21.
광주 FC, 2012 광주 FC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4일부터 훈련 시작~ 서울 바자회 갔다가.. 눈길을 헤치고 새벽에 광주에 내려와서 잠깐 눈붙이고 다시 취재 현장으로.. 전용 연습구장이 없어서 훈련 전날까지 스케줄 못 정하는 게 다반사인 광주 FC. 새해 첫 훈련날 오전에도.. 금호고에서 광덕고로 훈련 장소 급변경. 광덕고 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선수님들. 2012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한샘과 김은선.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고 광주 유니폼을 입게 된 건국대 출신 신인 이한샘. 지난 시즌 부주장에서 주장으로 승진한 용띠 김은선. 용띠해........ 광주 FC에는 용띠가 8명. 맏형인 골키퍼 박호진도 76년생 용띠. 용의 군단이다!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광주 FC 선수님들은 참 .. 맑고 밝다. ^^ 사진 .. 2012. 1. 7.
광주 FC 시즌 2.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비시즌이라서 한가하시겠어요?” 비시즌은 맞는데 한가는 모르겠다. 출장도 많고. 일도 많고. 어제도 회사 무등기대회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고, 오늘도 칼바람 맞으면서 취재나갔다. 그래도 몸 힘든 것은 괜찮다. 현장에 있을 때 행복하니까! 3주간의 휴식을 끝낸 광주 FC 선수들 동계 훈련에 들어갔다. 홍보팀 직원에게 선수들 몸관리 잘했나봐요. 애들 몸들 좋은데. 라고 했더니.. “우리 애들은 술도 마실 줄 몰라서요”라고 대답했다. 정말 그럴까?? 라면서 웃었는데.. 하긴 다 큰 남자들끼리 커피숍에서 수다수다 떨고 여름에는 숙소 앞에서 물총싸움하고 노는 선수님들이다. 광주 월드컵 아이돌 허재원과 안성남이 눈에 띄는 사진. 안성남은 사진마다 저 표정으로 카메라를 보고 있었다.. 2011. 11. 22.
제주도의 밤 K리그 15라운드 광주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올 시즌 제주도 두 번째 방문. KIA 시범경기 그리고 광주 FC 전반기 마지막 경기.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는 어제, 햇볕이 쨍쨍. 땀 뻘뻘 흘리며 모래사장을 돌아다녔는데.. 태풍은 피해갈 수 없었다. 비가 부슬부슬. 오후 3시, 경기 시간이 다가오니까 비가 더 굵어졌다. 축구.. 비가 오는 날에도 하고.. 비오는 날 취재도 가봤지만 ..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노트북 사수 하면서 자리 지키기. 전반전은 지난해 정규리그 준우승팀 제주가 주도. 덕분에 골키퍼 박호진이 가장 바빴다. 후반전에는 광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 어하는 사이 첫 골이 나와버렸다. 광주 문전이 복잡복잡.. 선수들 눈.. 2011. 6. 26.
광주 FC .. 데뷔합니다. 5일 K리그가 시작된다. 올해는 유난히 스토브리그때 바빴는데 정신차릴 틈도 없이 시즌 시작이다. 거기에 광주에 진짜 프로축구단이 생겼다. 2011년에도 일복은 그득그득 들어올 모양이다. 어제 광주 FC 최만희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다. 원래는 무등경기장에서 연습이 예정되어있었지만.. 대관사정으로 연습장소가 변경. 시민구단이라고 상무시민공원에서.. 연습을.. ㅡㅡ;;;;;;;;;;;; 신생팀이라 부족한 것 투성. 연습장소도 마땅치 않아서 헤매다니고 있는 형편. 어제는 칼바람도 불어대고 마침 공군훈련이 있는지 전투기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녀서.. 인터뷰하면서 고생 좀 했다. 어려운 점도 많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이보다 더 밝을 수는 없다. 평균나이가 23세. 프로축구단 연습장면인데 꼬꼬마들 공차고 있는 것 같다. .. 201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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