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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80

팬 투표 역대 최고 캡틴 여름 “K리그1, 광주 쉽게 못 볼걸?” (20.04.29)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벌써 10년이다. 광주FC 창단 때부터 나도 함께했다. 창단 10주년 기념 베스트11 투표. 여름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터줏대감, 캡틴, 원클럽맨. 베스트에 선정된 선수들의 소감을 들으러 경기장에 갔다. 상패가 있는 것도 상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선정된 선수들은 정말 기쁜 표정으로 소감을 이야기하고 감사해했다. 이게 광주의 매력. 여름의 소감을 듣고. 그냥 대화를 시작했는데 옆에서 프런트가 "승기가 안 뽑혔다고 팬들이 뭐라고 한다"고 훅 들어왔다. 광주FC 창단 멤버인 이승기의 이야기가 나왔고, 여름은 이승기에게 영상편지도 날렸다. ㅎ 관중석에서 광주 창단경기를 지켜보면서 감탄사를 외쳤던 여름이. 광주의 주장으.. 2020. 5. 12.
개막 다가오는데 … KIA 불펜은 미완성 (20.04.2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기사 많이 쓴 날.. 미리 톱기사 작성하고, 야구장에 갔다. 야간 연습경기 전에 감독님 인터뷰하고 기사 추가. 지난해에는 KIA 불펜이 큰일을 했다. 고영창과 함께 '박하전문'이 예상치 못했던 활약을 해주면서 팀의 리드를 잘 지켜줬다. 올 시즌은 일단 준비 상황을 보면 선발진의 안정감이 더해졌고, 불펜진에는 물음표가 남아있다. 캠프에서 최형우가 했던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야구를 하면서 한 팀에 좋은 투수가 4명이 한꺼번에 나온 것은 본 적이 없다. 선수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4명이 한 번에 됐다는 게 대단했다. 이들이 2~3년만 가면 완전 탄탄한 마운드가 만들어진다. 올해, 내년이 중요하다. 이들이 잘해야 한다. 잘했.. 2020. 5. 2.
KIA 임기영 ‘선발’ 잡았어~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지면 제목은 '감' 잡았어로 나갔는데. 제구, 안정, 자신감... 이라는 부분을 합쳐서. 인터넷판은 그 내용을 한 번에 담기 어렵기도 하고. 선발 경쟁의 승자가 됐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금요일에 2군 경기 등판했다고 해서 결과를 물었더니. "많이, 많이 좋았죠"라고 답하던 임기영. 그래서 얼마나 좋았나 했더니. 심하게 좋았다. 6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투구수는 66. 빠르게 자신 있게 들어가면서. 빠르게 등판을 끝냈다. 임기영에게도 직접 몇 번 이야기했는데. 올 시즌 임기영, 느낌이 좋다. 좋았던 그때의 모습이 돌아왔다. 최근 2년 부진할 때의 그 표정이 아니다. 표정이 좋아지면서 결과도 좋아진 건지. 결과가 좋아서 표정이 좋아진 건.. 2020. 4. 28.
마침내 K리그 봄이 온다…5월 8일 개막 (20.04.27)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K리그 개막날도 확정됐다. 5월 8일. 금요일에 이사회가 열려 개막 날짜가 정해졌다. 우리 회사는 금, 토가 휴무다. 금요일 자 발행하고, 일요일에 다시 출근해서 월요일 자 신문을 제작한다. 그런데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빠르게 정보들이 유통된다. 어느 순간 지면은 늦은 소식만 전하는 느림보와 같아졌다. 금요일에 지면 제작은 하지 않지만 인터넷 기사는 마감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지면 제작을 했다. 금요일 소식이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소식이니까. 앞선 기사보다 더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은 언제 나머지 일정 등이 확정될 것인가. 전남 드래곤즈는 그래서 홈에서 몇 경기를 하는가. 추첨 결과 따라서 전남은 안방에서 14경기를 치른다. 올 .. 2020. 4. 27.
위더마이어 수석 코치 “광주, 이보다 좋을 순 없어…KIA 5강은 확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광주 원더풀을 외치는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광주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아파트, 코너마다 세븐 일레븐, 맛있는 음식, 음식점, 맥주(한국말로) 등을 꼽으셨다. ㅎ 맥주를 좋아하신다고 하더니만. 호흡이 좋은 윌리엄스 감독과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처음 코치님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스타일의 수석 코치를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했었다. 그때 흔히 KBO리그에서는 감독이 아빠, 수석코치가 엄마의 그런 느낌이라는 말도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인터뷰하면서 '엄마론'을 이야기하셨다. 마무리캠프때 누군가 수석코치는 엄마와 같은 역할이라고 했는데 그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두려움 없이 야구하고, 그라운드에서 플레이 할 때 과감한 것을 원한다. 과거.. 2020. 4. 26.
이민우, 유망주 꼬리표 뗀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캠프에서 정말 놀라운 공을 던졌다. 그래서 홍백전 초반에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밸런스가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홍백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캠프 때 느낌이 났다"는 이야기에 이민우는 "캠프 때보다 아니다. 그때는 워낙 좋았다"고 답을 했다. 선발 욕심을 가지고 도전했고, 서재응 코치가 원하는 방향을 잘 읽고 거기에 맞춰 경쟁을 잘 펼쳤다. 좋은 공을 가지고도, 잘 던지다가도 혼자 흔들리면서 무너지던 모습이었는데. 빠르게 승부를 들어가면서 타자와의 싸움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다. 어제 연습경기에서는 그동안 다르게 볼넷이 좀 나왔다. 별로 긴장은 안 된다고 하더니 긴장을 한 건지.. ㅎ 최근 분위기로는 3.. 2020. 4. 25.
첫 경기는 탐색전 … 발톱 숨긴 호랑이 (20.04.22)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 보니. 뭔가 진짜 야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지만. 내용은 정말 '연습'경기였던. 준비된 타임 스케줄대로 차근차근 계산을 맞춰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서두를 것 없어 보이는 그럼 여유일 수도 있고. 그런데 경기 내용은 딱히. 꼭 집어서 다룰 부분이 없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전에 "하던 대로 천천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 시점에는 투수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해서 마운드에 눈길을 주고 봤다. 브룩스는 무슨 커브가 저래라는 느낌의 커브로 잘 던졌고. 우려했던 하준영과 전상현도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을 덜어준 마운드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 2020. 4. 22.
드디어 불 밝힌 챔스필드 … 기다렸다! 야구야 (20.04.20)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이런 편집 좋다. 챔피언스필드에 불이 밝혀지면 개막을 실감하게 된다. 챔필 첫 야간경기날 나의 루틴.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에서 경기장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여러 생각과 기대감이 든다. 감사한 마음도 든다. 야구를 좋아했던, 야구가 좋아서 온 길. 다시 그렇게 또 새로운 시간을 맞는 기분이라서. 최형우 이날 표정도 너무 좋고. 사진이 좋으니 편집도 예쁘게 잘 나온다. 나의 시즌이 더해질수록 남은 시간은 줄어드는 기분. 어떤 시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 시즌이 끝난 뒤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이제 KBO 연습경기 시작. 점점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조심조심 개막을 준비하고 맞아야 한다. 드디어 불 밝힌 챔.. 2020. 4. 20.
‘코로나19’ 여파 캠프 연장 … 맷 감독 “난감하네 ~ ” (20.03.02)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캠프 출장 동안 한국 상황이 안 좋아서. 캠프 연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 관계자에게 질문하기도 했고. 당시에는 시범경기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캠프 연장' 옵션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정도를 들을 수 있었다. 우려가 현실이 됐고 결국 캠프가 8일 길어졌다. 그런데 이 8일이 참 길고도 긴박했다. 귀국날만 기다렸던 선수들에게 연장된 하루하루는 더 길게 느껴지고. 미국 상황은 너무나도 빠르게 악화됐다. 선수단이 들어올 때는 오히려 한국이 더 안전한 나라가 되어있었다. 지금 상황을 보면 KIA에는 꼭 나쁜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 물론 KBO리그 경험이 없는 사령탑이라서 아직 상대들을 파악할, 직접 실전을 통.. 2020. 4. 11.
호랑이 변신 장영석 “3루 내게 맡겨주오” (20.02.2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저 기사를 쓸 때는 몰랐다. 오늘 이 현실을. 올 시즌 참 답답한 이들 많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던 김광현, 류현진은 물론. 코치 연수 갔던 이범호도 귀국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빨간 유니폼이 잘 어울리던 장영석. 광주와 인연이 있다. 처가집이 광주다. 트레이드되고 다음 날인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광주와 인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친정인 광주에 와있다면서, 장영석도 광주 자주 왔노라고. 캠프에서 보니 바로 적응 완료. 인터뷰하면서 했던 말이 "항상 실망시키지 않게 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잘 하도록 하겠다." 많은 야구 선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을 소홀하게 생각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먼저 이야기해서 인상.. 2020. 4. 8.
3경기 연속 멀티히트 … KIA 김규성, 자꾸 눈이 가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김규성은 은근 신인 때부터 (내부에서) 이름이 많이 언급됐던 선수다.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스타일인지 지도자들이 눈여겨본 선수. 그래서 나도 저절로 김규성을 눈여겨봤던 것 같다. 그런데 많이 볼 시간은 없었다. 일찍 군대 가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현역으로 씩씩하게 군대를 가서 지난해 7월에 돌아왔다. 수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캠프 전에 본인도 수비에서 보여줄 계획이라더니. 요즘은 공격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신감이 붙은 게 보인다. 요즘 경기장에 나오는 게 가장 재미있는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김현수도 올 시즌 새로 시작하는 선수. 잘 적응하고 있고, 잘 배워가고 있다. 스피드에 비해 구위가 좋다. 구위 좋은 날은.. 2020. 4. 4.
3월 31일 KIA 홍백전, 이민우 & 이정훈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거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오늘 쓴 기사 정리하나 하는 것도 이렇게. 밀리고 밀려있는 기사. 일단 오늘 기사부터 정리해보기로. 네 번째 청백전. 보는 사람도 힘들고 하는 사람도 힘들고. 시즌을 기다리던 마음, 팽팽하던 긴장감이 끊어지면서 경기 집중력은 떨어지고. 그렇지만 끝나지 않은 경쟁. 경쟁은 계속되어야 하는 상황.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렇게 힘들다. 올 시즌은 특히 투수들에게 힘든 해가 될 것 같다. 타자들도 리듬이 있지만. 투수들이 그 리듬을 잡고 페이스를 맞추는 게 더 까다롭다. 특히 자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선수는 캠프 때부터 페이스를 높여서 달리고 있는 중이라. 경쟁이 이기는 게 먼저인데. 이렇다가 시..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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