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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6

코로나 ‘아웃’…세계가 주목한 한국 프로야구 (20.05.06)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체육면 기사가 1면에 가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월드컵, 올림픽 같은 큰 행사가 열릴 때. '핫 식스' 이정은 프로처럼 지역 선수가 LPGA에서 우승을 하거나 이럴 때. KIA 우승, 광주FC 우승 또는. KIA가 해도 해도 너무하게 못 할 때 1면에 기사가 간다 ㅎ 이번에는 개막이라 그리도 역사적인 개막날이라서 1면에도 체육기사가 갔다. 기대 속에 긴장감 속에 .. 또 설렘으로 개막날을 맞았는데. 익숙한 경기장 달라질 것은 없는 풍경이었지만. 두근두근 다르게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내 .. 아 그랬었지... 하면서 KIA 야구에 적응. 개막전과 어린이날의 콜라보니 .. 예상했던 것 아니냐는 마음으로 묵묵히 기사를 쓰고 또 썼다.. 2020. 5. 14.
김주찬, 복귀 시계 빨라졌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1월에 '김주찬이 12월에 수술했다, 복귀에 4~5개월이 걸린다'라는 기사를 썼다. 2016시즌이 끝나고 수술했을 때보다 구단이 예상하는 재활, 복귀 시간이 더 길었다. 그동안 나이도 더 먹고 이제 불혹의 선수가 됐으니까. 그런데 그랬던 기사, 전망 민망하게 김주찬이 10일 그러니까 내일 비행기로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향한다. 1월 초에 봤을 때는 조금 다리를 절룩거렸는데 놀라운 회복력이다. 그만큼 의지도 있고 준비도 잘했고. 내일 가면서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모양이다. 아빠의 마음으로 두 손 무겁게 캠프에 들어가는 '최고참'. 김주찬의 2000안타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FC는 두 번째 태국 전지훈련인데. 이번에는 .. 2020. 2. 9.
4년 40억 … KIA, 김선빈은 잡았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KIA타이거즈의 FA 전략에 대해 '버티기 작전'이라고 표현했었다. KIA 선수로 시작했고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선수들이었는데. 전략이 틀려먹었다. 상대가 먼저 떨어져 나가기를 바라는 이상했던 전략. 그렇게 해서 잡은 마음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번 스토브리그를 보면서 의문이 많았고, 이런저런 상황을 종합해보면서 퍼즐이 맞기도 했고. 끝내 맞지 않은 퍼즐도 있었다. 어찌 됐든 최악의 스토브리그, 실패는 확실하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의 책임감과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 세상은 좁다. 말과 말이 너무나도 빨리 도는 곳이다. 그래서 더 진심과 진실이 필요한 곳인데. 최악의 수만 뒀다. 잘못된 선택이 '잃어버린 .. 2020. 1. 24.
'유쾌한 투수' 앤서니, 코치로 KIA 복귀(2019.01.08) 앤서니가 돌아왔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을 만나고 겪었다. “아 .. 맞다. KIA에 있었지”라고 어쩌다 생각이 나는 선수가 있고. 잘 지내고 있을까 .. 궁금한 선수도 있고. 그리웠던, 생각하면 기분 좋아졌던 선수. 특유의 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했었다. 어려운 팀 마운드 사정상 마무리 역할도 했었고. 정말 많은 선수들이 좋아했던 선수. 나중에 함평에서 재회 인터뷰 기사 나올 때 다시 자세히 이야기하기로 하고. 올 시즌 기분 좋게 썼던 기사 중 하나. 재회 날을 기다리면서. 2019. 12. 11.
광주 FC 전력 과학적 관리 (2019.01.07) 사람이 뭔가 꾸준히한다는 게 참 어렵다. 하루에 하나씩은 돌아보자. 그래도 올해가 넘어가게 생겼는데. 바빴다. 토요일 밤늦게까지 취재가 있었고 일요일 오전에도 취재가 있었다. 1월 7일에는 축구로 컬러면을 장식했다. 돌아온 김남일. 그리고 광주FC의 새출발날. 광주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아서 교치성, 근력, 민첩성 등 기초체력 10종과 무산소성파워, 유연성, 협응성, 등속성파워 등 전문체력 13종에 대한 검사를 했었다. 선수들 운동 능력을 보고 감탄을 많이 했던 날. 사진 오른쪽에 있는 선수가 '아 엄살라구나' 생각했던 날. 이날 엄원상을 가장 오래 많이 본 것 같다. 시즌 중에는 팀보다 대표팀에 더 오래 있어서 ㅎ 우승으로 시즌이 끝나는 모습을 상상했을까? 담당팀이지만 정말 우승, 다이렉트 승격은 생각 못 .. 2019. 12. 10.
지도자로 한 방, 김원섭 (20190104) 1월 4일 체육면 컬러판은 김원섭과 파비아노 감독이 장식했었군. 지도자로 한 방.. 김원섭하면 홈런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홈런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인생 홈런이 극적이다. 김원섭의 홈런 하면 두 장면이 떠오른다. 일단 군산 월명구장.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홈런임을 알았다. 홈런 앞에 여러 수식어가 붙지만, 이 홈런 앞에는 극적, 역전, 결승, 만루, 끝내기가 다 붙었다. 시큰둥하니 그렇게 많은 표정을 보이지 않는 선수였지만. 이 홈런을 치고 난 다음 날. 몇 번이나 영상을 돌려봤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영상을 보고 또 봤노라고 웃으면서 고백을 했다. 허리가 제대로 들어갔더라는 설명과 함께. 나중에 생각해보면 2009년 우승을 알리는 복선이었던 홈런. 그다음으로 잊을 수 없는 홈런은. 뭉클했던 홈런. 만성..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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