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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163

1월 18일 - 뜨겁다, KIA 스토브리그 (연봉협상+전력 보강은 진행형)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KIA 타이거즈. 상상하지도 못했던 감독, 사장, 단장 동반 교체에. 역시나 상상도 안 했던 나성범 영입. 파격적인 조직 개편에 데이터, 선수 관리에 전문성까지 더하고. 하나 살짝 아쉬운 건 외국인 선수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와하는 선수들은 아니다. 이래저래 영입 작업이 늦어지기도 했고, 코로나19, 일본 팀들과의 경쟁까지 겹치면서 팀 전반적인 공격적인 투자와 흐름에 비해서는 아쉬운 구성이다. 어찌 됐든 선수들 비자 발급도 끝났고 한국행 준비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것들도 있다. 평소보다는 늦어지고 있는 연봉 협상. 구단도, 선수도 이해는 된다. KIA의 연봉은 팀 순위에 따라서 총액이 달라진다. 6위에서 9위가 됐다. 전체 삭감폭이 그만큼 크다. 선.. 2022. 1. 19.
1월 13일, 무조건 2022시즌 황대인(+배구장 가는 박찬호와 한승택) 기자도 사람이니까. 더 마음 가는 선수들이 있다. 더 잘했으면, 잘 됐으면 하는 선수들. 그 선수 중 하나가 황대인이다. 인터뷰를 해놓고 정작 쓰지는 못했는데... 권윤민 전력기획팀장한테 스카우트하면서 가장 기대를 했던 선수를 꼽아주라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나온 이름이 황대인이었다. 경기고 황대인은 그럴 만했다. 그런데 프로와서는 기대만큼 술술 풀리지는 않았다. 뭔가 해보려고 하면 어김없이 부상이 찾아왔고. 지난 시즌 마침내 부상 없이 잘 달렸다. 홈런 최하위팀의 1위라 부족하기는 하지만 팀 내 홈런 1위도 했다. 13개 ㅎ 시즌 중간중간 자주 이야기를 나눈 선수 이기도 했는데. 최형우에게 2~3개 뒤져있을 때 "보라고 꼭 이긴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1위를 했다. 올 시즌에도 선배 이기고는.. 2022. 1. 14.
1월 12일, 매의 눈으로 다시 본다 - 만나게 되는 사람은 만나게 된다 (feat 손승락) 오늘 모처럼 KIA 인터뷰 기사를 준비했다. 시간이 오래되기는 했지만 인터뷰 영상도 준비해놓고. 그런데 오후 늦게 보도자료가 들어왔다. 손승락의 영입.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두 생각이 들었다. 먼저.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나게 되는 것인가? 선수 시절 손승락의 KIA행에 대한 이야기, 논의는 있었다. 결국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선수는 아니지만 KIA와 인연을 맺게 됐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발표되는 뉴스에 대해서는 큰 욕심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다루지 않을 나만의 것들을 우선 추구하느라. 그래서 외국인 선수 영입, 트레이드, FA 이런 것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취재를 하지 않는 편이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괜히 바꾸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아니 이건.. 2022. 1. 13.
2021년 6월 1일 예상 달성 기록 ◆개인기록 (★기념상) KIA 나주환 500타점(-4) 101번째 KIA 이정훈 11G 연속안타(5/15 창원 NC~) KT 박경수 250.2루타(-1) 45번째 KT 송민섭 6G 연속득점(5/23 대전 한화~) KT 황재균 8G 연속득점(4/16 수원 키움~) 삼성 박해민 300도루(-1) 12번째 삼성 김상수 700득점(-4) 57번째 삼성 이원석 3G 연속 2루타(5/27 창원 NC~) 두산 장원준 130승(-1) 11번째 두산 정수빈 1,200경기 출장(-1) 105번째 두산 민병헌 ★ 100홈런(-1) 99번째 LG 김현수 350.2루타(-1) 12번째·7년 연속 10홈런(-2) 31번째·5G 연속득점(5/26 사직 롯데~) SSG 최정 3,300루타(-6) 6번째 SSG 로맥 5년 연속 10홈.. 2021. 6. 1.
2021년 5월 29일 예상 달성 기록 ◆개인기록 (★기념상) KIA 나주환 500타점(-4) 101번째 KIA 이정훈 8G 연속 득점(5/18 광주 SSG~) 키움 이용규 250.2루타(-3) 45번째·500타점(-3) 101번째 키움 이정후 33G 연속 출루(4/16 수원 KT) 두산 장원준 130승(-1) 11번째 두산 유희관 ★100승(-1) 32번째 KT 박경수 250.2루타(-1) 45번째 SSG 최 정 3,300루타(-6) 6번째 SSG 로 맥 5년 연속 10홈런(-1) 66번째 SSG 최지훈 10G 연속 안타(5/14 문학 두산~)·9G 연속 득점(5/17 문학 두산~) LG 김현수 350.2루타(-2) 12번째·7년 연속 10홈런(-2) 31번째 삼성 오승환 310세이브(-1) 첫 번째 삼성 오재일 600타점(-4) 70번째 .. 2021. 5. 29.
2021년 5월 22일 예상 달성 기록 ◆개인기록 (★기념상) KIA 나주환 500타점(-4) 100번째 롯데 전준우 5G 연속득점(5/14 사직 KT~) 두산 김현수 350. 2루타(-2) 12번째 NC 양의지 600.4사구(-4) 54번째·8년 연속 10홈런(-1) 25번째 NC 박석민 14년 연속 10홈런(-2) 6번째 KT 박경수 250.2루타(-2) 45번째 KT 강백호 36G 연속 출루(4/7 수원 LG~) 두산 장원준 130승(-1) 11번째 두산 김재환 6년 연속 10홈런(-1) 48번째 SSG 최 정 800.4구(-3) 17번째 SSG 로 맥 5년 연속 10홈런(-1) 66번째 삼성 구자욱 500타점(-1) 100번째·7년 연속 10도루(-1) 31번째 키움 박병호 900타점(-2) 28번째 키움 이용규 500타점(-4) 10.. 2021. 5. 22.
KIA vs 삼성 - 2021년 5월 21일 전적, 이의리 프로 첫 패전 ▲대구전적 KIA 010 000 200 - 3 삼성 000 221 00X - 5 △승리투수 = 뷰캐넌(5승 1패) △세이브투수 = 오승환(1패 13세이브) △홀드투수 = 이승현(1홀드) 우규민(8홀드) △패전투수 = 이의리(1승 1패) [결승타] 김헌곤(4회 2사 3루서 좌중간 2루타) [2루타]피렐라2(4 5회),김헌곤(4회),박찬호(7회),김민식(9회) [도루자] 강한울(8회) [주루사]피렐라(5회) [병살타] 강민호(2회),이원석(4회),최원준(9회) [폭투] 장현식(7회) [보크] 심창민(7회) 이의리의 프로 첫패가 기록된 날. 5이닝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4실점. (84구) 5개의 볼넷이 눈에 띈다. 밸런스 문제는 옆에서 지도하는 코치도 본인도 잘 모른다. 템포를 한 박자 천천히 던지면 어떨.. 2021. 5. 22.
개막을 기다리는 KIA ‘캡틴’ 나지완, 특타 관찰 14년 차라니. 주장이라니. 타이거즈 역사 상 개막전 첫 4번 타자 자리를 차지했었던 나지완. 2009년 KBO리그 마지막 날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한 '끝내기의 사나이' 귀한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타자. 2019년을 보면서 나지완의 야구가 이렇게 허무하게 마무리되나 걱정도 했다. 2020년. 좌익수 나지완이 반전의 시즌을 보냈다. 올해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그 책임감이 무거웠을까. 앞서 '캡틴' 타이틀을 달고 안치홍, 양현종이 아쉬운 시즌을 보냈었다. 팀의 가을 잔치를 이끌고 '주장 덕분에'라는소리를 듣는 게 소원인 나지완. 나지완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캡틴의 힘을 보여주길. 원래 초반 페이스가 늦은 선수. 시범경기에서도 썩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타이밍이 안 맞는 모습이었다. 방망이가 늦게.. 2021. 3. 29.
KIA 박정우 날다, 생애 첫 홈런 박정우 날다.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내가 작은 박정우의 홈런을 직접 보다니"라면서 감격(?)스러워했다. 귀한 장면. 박정우 특집. 외야수가 홈런 아니라고 했다는데. 내가 봤을 때는 홈런이었다. 챔피언석에서 호화스럽게 야구 보는 김기자. 으흐흐흐하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사진. 김 : 홈런 소감이? 박 : 홈런인 몰랐는데. 뛰라고 해서 뛰었어요. 알고 보니 ... 첫 홈런. 프로 첫 홈런이 아니라 인생 첫 홈런. 그래서 홈런 세리머니 호흡도 안 맞았다. 정성훈 주루코치가 손을 내밀었는데. 어어 지나가다가. 지나간 뒤에 손 내밀기. 이미 늦음. 그라운드는 도는 건 처음이라. 그것도 챔피언스필드라. 세상 기쁘게 돌았다. 주자로 있던 이인한의 축하를 받고. 덕아웃에서 이렇게 축하도 받고. 박정우 홈.. 2021. 3. 16.
2021 KIA 스캠 스케치 - 2월 6일 (시끌시끌 내야 펑고) 내야수 두 조로 나눠서 펑고를 받는다. 이 조는 단신, 경량조인가 ㅎ 박찬호, 김태진, 최정민, 김선빈 위에 사진에는 없던 인물, 김규성. B조의 최장신. B조의 시끄러움을 담당하는 박찬호와 김태진. 뭘 해도 신난 김태진. B조가 몸은 가볍지만 수비는 더 진중하다 ㅎ. 펑고 담당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님께 아주 잘했다는 칭찬을 들었다. 엑설런트까지 사용하며 칭찬을 해준 B조. B조에 이어 수비 훈련에 들어간 A조는. 나이로도 무게로도 이긴다 ㅎ 최형우 황대인 터커 나주환 류지혁도 A조인데. KIA 류지혁은 딱 한번 인터뷰하면서 만나서 아직은 어색하다. 야수들 러닝할 때 저 선수가 도대체 누구지.. 고민도 했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중. 지난해 1루수로 변신한 황대인과 올해 1루로 이동하게 된 터커. .. 2021. 2. 6.
KIA 타이거즈 김기훈, 상무 합격을 신고합니다 김기훈이 은사님의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한다는 소식에 건너갔다. 예전에 아마 지명 드래프트날 인터뷰였을 것이다. 그때 동성고 김재현 투수 코치의 이름을 이야기하면서 감사 인사를 했었다. 키움 스카우트를 했던 코치님이 지난해 광주에 야구야라고 야구교실을 열었다. 김기훈의 모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코치님이라서 오전에 챔필에서 훈련하고 오후에 센터에서 또 훈련하고 그렇게 비시즌 열심히 보냈다. 당연히 상무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경쟁도 치열하고 심사도 까다롭다. 체력테스트하면서 러닝이 가장 힘들었다는 김기훈. 시즌 중에도 오가다 덕아웃에서 이야기 자주 하기는 했었는데. 이렇게 차분하게 오래 이야기한 적은 처음이다. 시즌이라는 부담도 없어서 그런지 더 편하게 말을 잘했다. 말을 얼마나 잘했는지.. 나중에 .. 2021. 2. 3.
KIA 타이거즈 씩씩한 복덩이, ‘정해영표’ 자신감 던진다 지난 시즌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바로 정해영이다. 하필 가장 중요한 3학년 때 모습이 좋지 못했다. 우선지명을 놓고 이런저런 말이 많았다. 그런데 2020년 정해영은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샛별'이 됐다. 가장 우려를 샀던 직구로 당당히 선배들과 맞선 정해영. 올시즌 다시 시작하고 경쟁을 해야 한다. 올해도 '자신감'으로 어필을 하겠다고. 캠프 때 전력분석팀에 가장 부지런히 문의하는 선수 중 하나가 정해영이었다. 막내가 열심히 이것저것 하는 모습을 보면 안 이뻐할 수 없다. 첫 경기부터 막내가 잘 막아주니. 선배들이 힘을 내서 뒤집어 주고. 시작이 좋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을 했고, 막내가 잘하니 또 선배들이 힘을 내주고. 물론 안 좋은 순간도 있었다. "나 때문에 진 경기도 있다"며 아쉬워..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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