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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10

1월 10일, 수문장과 안방마님 올해는 꾸준하게 블로그 쓰는 게 소원이자 목표. 요즘 긴장하면서 기사 쓴다. 이름, 날짜에 약하다. 실수를 자주 한다는 말이다. 1월, 축구 선수들 부지런히 팀을 옮기는 시간이다. 익숙한 선수들고 있고, 낯선 선수들도 있고. 하루에 2~3건씩 영입 자료가 나오다보니 여러 이름을 읽고 쓰고 있다. 사진 설명 넣으면서도 긴장하면서 확인하고. 그래도 실수가 나온다.. 아... 광주FC 골키퍼 교체 '약'될까 '독'될까. 광주가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교체는 아니고. 선수들의 이적 의지가 강했다. 윤보상 22경기, 윤평국 11경기. 33경기를 책임졌던 1,2번 골키퍼가 이적했다. 베테랑 이진형과는 계약이 종료됐고. 한 번에 1~3번 골키퍼가 교체된 것이다. 골키퍼 자리, 공만 막는 자리가 아니다. 경기 읽.. 2022. 1. 11.
김민식에게 물었다 (한국시리즈 소환) 김기자 : 어제 한국시리즈 봤어요? 김선수 : 네 중간중간 김기자 : 마지막 순간 봤어요? 저는 미트에만 눈길이 가더라고요 김선수 : 의지 형은 끝까지 공을 쥐고 있더라고요. 나는 저걸 패대기쳤는데.. 정말 야무지게 미트 그대로 바닥에 던지고, 공은 어어어하면서 굴러다녔다 ㅋㅋㅋㅋㅋ 잡았다. 끝났다. 이겼다. 우승이다. 그 순간에 김민식은 이 생각만 했다고 한다. 우승공이고 뭐고 생각 할 여유가 어디 있겠나. 처음 주전하고 큰 무대에서 상상도 못 했던 우승을 했는데. 그것도 9회말 2사 만루였다ㅋ. 우승 세리머니하고 정신이 돌아온 뒤 진행된 인터뷰. 김기자 : 우승공 어디있어요? 김선수 : ???????????? 김기자 : (옆에 있던 프런트를 향해) 우승공 어디있어요? 프런트 : ????????????.. 2020. 11. 25.
2020년 9월 20일 예상 달성 기록 + 엔트리 변동 ◇2020년 9월 20일 프로야구 예상 달성 기록(★KBO 기념상) KIA 최형우 : 1,300타점(-1) 4번째 KIA 나지완 : 2,100루타(-8) 48번째 KIA 최원준 : 19G 연속 안타(8/26 잠실 두산~), 23G 연속 출루(8/21 광주 NC~) LG 박용택 : ★2,500안타(-3) 첫 번째 LG 오지환 : 50.3루타(-1) 11번째, 5G 연속 득점(9/15 대전 한화~) LG 김현수 : 800사사구(-2) 28번째 LG 홍창기 : 21G 연속 출루(8/25 대구 삼성~) LG 양석환 : 2G 연속 홈런(9/18 잠실 롯데~) KT 황재균 :1,600안타(-1) 32번째 KT 유한준 :★1,500안타(-5) 37번째, 7년 연속 10홈런(-1) 30번째 키움 : 서건창 : 500사.. 2020. 9. 20.
윌리엄스 감독은 여전히 즐겁다 윌리엄스 감독은 즐겁다로.. 한번 쓴 적이 있다. 여전히를 넣어서.. 윌리엄스 감독은 여전히 즐겁다. 커다란 인삼주를 들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한참 웃었는데. 즐거운 표정도 잘 짓는 윌리엄스 감독. 맷 윌릴엄스라는 이름, 그의 커리어가 주는 카리스마와는 별개로. 개인 윌리엄스의 모습은 유쾌하다. 그게 좋다. 그라운드의 모습과 밖의 모습이 다른 면에서 다르다는 게. 144경기를 하느라 해로운 종목이다. 그라운드의 시간과의 별개의 삶이 있어야 버틴다. 그냥 버티는 게 아니라 잘 버틴다. 할 때 잘하는 게 프로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라운드 시간을 대충, 허투루 보내는 것도 아니다. 내일은 모르겠고 일단 오늘 베스트!에 맞춰 시즌을 풀어가고 있다. 살면서 알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얼굴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는 .. 2020. 9. 10.
KIA, 0.5의 싸움 (한화 주중 원정, 삼성 주말 홈경기)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왜 이렇게 피곤하나 했더니.. 7연전 여파? 지난주 KIA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짰다. 월요일 경기부터 스타트. 여기에 비예보가 있었다. 예보상으로는 2~3경기는 치르지 못할 것 같았지만. 준비했던 시나리오 중 가장 확률이 낮았던 ‘7연전’ 당첨!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임기영이 잠시 쉬는 사이 김기훈이 자리를 채웠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기대했던 이닝에는 부족했지만 나름 잘 던졌다. 초반 타선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던 경기. 양현종 고민은 그대로였지만 브룩스가 올 시즌 최다이닝을 소화했다. ‘좌타자’라는 숙제를 안겨줬던 두산을 상대로 기록한 8이닝과 승리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 자신의 영업비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던 브.. 2020. 7. 21.
모두가 MVP (feat 김민식)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팀 구성원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잘해줬다"고 언급했다. 키움을 상대로 싹쓸이 3연승. 특히 오늘은 누가누가 잘하나 경쟁을 하듯 잘했다.이런 걸 행복한 고민이라고 한다. "오늘은 누구 인터뷰를 해야 하죠?"경기가 끝날 때쯤 수훈 선수 인터뷰 선수를 낙점한다. 오늘 같은 경기는 너도 나도 잘해서, 기자들도 홍보팀도 고민한다. 선택은 김민식. 그래도 2020시즌 첫 경기 치렀고, 초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오게 하는 행운이 더해진 3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임기영과의 호흡도 좋았다. 김하성에게 홈런 두 개를 맞기는 했지만. 워낙 타자가 잘 쳤다. 첫 번째 홈런은 실투, 두 번째 홈런은 임기영도 인정한 홈런. 김민식도 "다 오랜만이다. 기영이랑도 오랜만인데 볼이 좋아서 .. 2020. 7. 13.
아웃 or 세이프 캠프 때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었더니. 새 노트북인데 벌써 파일로 꽉찼다. 개막이 올 때까지 .. 정리하면서 살아보자. 오늘은 아웃과 세이프 순간. 2020. 4. 4.
2020.03.18 다시 챔필 시간이 안 갈 것 같더니. 새해가 밝고. 캠프가 시작되고.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캠프가 연장되고. 캠프가 끝나고. 그리고 다시 챔필로 왔다. 하지만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기약 없는 시즌을 위한 기다림이 시작됐다. 귀국 후 첫 훈련 날. 2020. 3. 19.
호랑이들 시즌 준비 … KIA ‘V12’ 도전은 시작됐다 (2019.01.13) 이제 2019년도 이틀 남았다. 뜨겁게 시작됐던 시즌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저기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분주했던 초반. 오키나와에서도 대규모의 자체 캠프가 치러졌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 ㅡㅡ;; 이범호가 중심이 되어서 김주찬, 나지완, 안치홍, 김민식, 박준태가 오키나와에서 먼저 시즌을 준비했었는데. 결과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투수조에서도 이민우, 박지훈, 황인준, 고영창 등이 오키나와조를 구성했었는데... 캠프가 너무 길었다는 반응들. 반대로 자체 캠프를 못해서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경우도 있다. 최형우가 괌에서 캠프를 해왔었는데 아들 출산 문제로 이번 해는 건너뛰었다. 내년 다시 괌에 갈 예정이다. 이창진, 유민상 등을 이끌고. 나름의 방법과 루틴을 찾고 가지고 있는 것도 능력인 것 같다... 2019. 12. 30.
무등기 어린이들 예전 블로그에 있는.... 2011 프로야구 루키들의 이야기. 무등기 당시 인터뷰 기사와 글 그대로 업어왔다. 넥센의 지명을 받은 김도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학년때도 3학년때도 무등기에서 홈런을 쳤었다.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나왔다가 포수 마스크도 썼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습니다.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무등기에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진흥고의 김도현(18·우투우타)이 성남고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2-3, 7회 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김도현은 6회말 네번째 타석에서 좌익선상을 꿰뚫는 2루타를 터트리며 타점을 올렸다. 6회부터 마스크를 쓰고 안방을 지킨 김도현은 콜드게임을 확정짓는.. 201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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