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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25

불현듯 찾아온 날 2018년 7월 21일 LG전. 그리고 팀을 바꾼 2020년 7월 9일 홍상삼이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1군에만 있는 게 목표였다던 홍상삼. 폭투고 있고, 볼넷도 있지만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주고 있다. 어느 상황에서 언제 나갈지 모르는 필승조+추격조, 전천후 투수. 오히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집중이 잘 된다고. 새로운 동료들이자 후배들에게 배울 게 정말 많다던 홍상삼. 편하게 야구하는 게 눈에 보인다. 홈런을 맞든 폭투를 하든 상관없으니 마음껏 던지라는 감독과 코치의 주문이 홍상삼을 춤추게 하고 있다. "기분이 좋은데 던지고 있거나 그럴 때 승이라는 생각을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어요. 끝나고 나서 승리에 대한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론 던질 때 위태위태한데(웃음) 뒤에서 준표가 잘 막아주고 .. 2020. 7. 10.
KIA 전적 - 5월 29·30일 뭔가를 꾸준하게 한다는 것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5개 구단 전체 전적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싶었는데.. 올 시즌은 뭔가 부산하니, 다른 경기까지 꼼꼼하게 못 챙기고 있다. 오늘은 가족들하고 점심 자리도 있고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홈경기 결석. 금토가 원래 휴무. 휴무에도 야구는 계속되고 어차피 쉬어도 야구 보고 있을 거니까 꼬박꼬박 야구장 출석하고 있는데. 오늘은 가족과의 시간을 선택했다. 그래놓고는 야구경기는 계속 틀어놓고 있었다. 팀배팅으로 완성한 나지완의 안타와 온몸을 다한 박찬호의 홈런 등은 실시간으로 봤다. ㅎ 내일은 5월의 마지막 경기. 5월을 돌아보면 KIA 전력 정말 잘 모르겠다. 장점과 약점이 극명해서 올 시즌 전망도 잘 모르겠다. 점점 더워지는 6월, 슬슬 집중력 떨어지는 6월 성적이.. 2020. 5. 31.
[KT 3연전] 연승이 끝난 뒤에, 나지완 타이거즈 '홈런왕' KIA 전적 2020년 5월 26, 27, 28일 연승이 깨지고 난 뒤가 중요하다.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하기는 했지만 루징시리즈. 1, 2차전은 선발들이 다 한 경기. 가뇽과 데스파이네가 1승씩 주고받았고. KBO리그 에이스와 '고졸 루키'가 위닝시리즈를 놓고 벌인 경기. 버티는 자가 강자다. 이 매치를 보고, 최근 분위기를 보고 KIA가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다. 양현종이 많이 무너졌는데 그래도 5회까지는 책임졌다. 임기영도 어찌 됐든 5회를 던졌다. 이번 루징시리즈가 아쉽지만 그래고 KIA의 희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이 '선발 야구'다. 버티고 있고, 기회는 온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게 수비다. 패배에는 꼭 실수가 있었다. 나지완은 드디어 타이거즈 홈런 젤 위에 이름을 올리.. 2020. 5. 29.
[20.05.19] 나지완 타이거즈 역사가 된다 KIA 라인업 변화에 대해 황대인을 언급했던 윌리엄스 감독. KIA에 장타 있는 선수도 필요하고, 깊이 있는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고 하면서 황대인을 이야기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구상이 한 번에 척 들어맞았다. 개막 이후 처음에는 다 계획은 있지만 눈치 없는 선수들이 못 따라가는 모습이었는데. 시원하게 날렸고, 이후 안타에는 운도 따랐다. 운도 실력이다. 기다렸던 황대인의 움직임. 수비하면서는 너무 긴장을 했다고. 익숙지 않은 1루. 수비는 하면서 늘기도 하고 일단 타격 첫 단추를 잘 끼웠기 때문에 부담 없이 그라운드에 서면 좋을 것 같다. 막강 외야진의 롯데와의 승부에서도 밀리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준 나지완. 어떻게 하다 보니.. 지금 외야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는 ‘수비 요정’이 됐다. .. 2020. 5. 20.
[20.05.12] 나지완도 터졌다, 문경찬의 시즌은 지금부터 KIA 나지완도 터졌다, 시즌 1호포 = 동점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던 KIA 문경찬의 첫 세이브 웃지 못한 한화 김민우, 7이닝 1피안타 8K 인생투에도 팀은 4연패 역시 스타는 스타. 빅리그가 주목하는 나스타 강스타 아직은 어색한 ‘롯데’ 장원삼, 이적 첫 등판서 3이닝 5실점 나지완도 터졌다 … KIA 시즌 첫 연승 절박했던 ‘뒷심 싸움’에서 KIA타이거즈가 승자가 됐다.KIA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첫 주 나란히 2승 4패를 기록 kwangju.co.kr ◇대전전적 KIA 000 000 011 - 2 한화 000 001 000 - 1 △승리투수 = 전상현(1승) △ 세이브투수 = 문경찬(1세이브) △패전투수.. 2020. 5. 12.
호랑이 변신 장영석 “3루 내게 맡겨주오” (20.02.2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저 기사를 쓸 때는 몰랐다. 오늘 이 현실을. 올 시즌 참 답답한 이들 많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던 김광현, 류현진은 물론. 코치 연수 갔던 이범호도 귀국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빨간 유니폼이 잘 어울리던 장영석. 광주와 인연이 있다. 처가집이 광주다. 트레이드되고 다음 날인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광주와 인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친정인 광주에 와있다면서, 장영석도 광주 자주 왔노라고. 캠프에서 보니 바로 적응 완료. 인터뷰하면서 했던 말이 "항상 실망시키지 않게 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잘 하도록 하겠다." 많은 야구 선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을 소홀하게 생각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먼저 이야기해서 인상.. 2020. 4. 8.
반전의 시즌 만들자…KIA 베테랑들이 뛴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베테랑들은 상황에 따라서 입장이 많이 달라진다. 경험은 그들의 장점이지만 세대교체라는 명분 아래서는 고민의 대상이 된다. 물 흐르듯 세대교체가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어느 팀이나 베레탕을 놓고 고민을 하고, 진통은 있다. 하지만 자주 하는 이야기지만 세대교체라는 것이 베테랑 없이는 그 걸음이 더딜 수밖에 없다. 젊은 선수들에게 무조건 기회를 준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경험은 정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들의 경험을 흡수하고, 또 이기는 법을 배워가면서 성장해야지 그 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이다. 올 시즌 그래서 KIA 베테랑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무서운 후배들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배울 만 한 선배들이 .. 2020. 3. 7.
‘유구무언’ 나지완, 올해는 다르다 기사 AS 2020.01.02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새해 첫 기사 주인공은 나지완이 됐다. 어떤 기사를 쓸까 고민하다가. 새해, 1월 1일에도 누군가는 경기장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챔필에 갔고. 나지완이 낙점됐다. 김주찬, 박준태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나지완. 유구무언(有口無言)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지완의 2019시즌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는 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던 지난해였다. 유독 안 좋은 소리 많이 듣는 선수라서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도 많다. 마무리캠프 때 챌린저스 필드와 챔피언스필드에서 목격이 됐지만 조용히 오갔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말을 해서 뭘 하겠나. 조용히 운동을 하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게 .. 2020. 1. 2.
홈런, 남의 가을 잔치를 보다가 어제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보면서. “아 나도 야구장에서 기사 썼으면”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물론 현장 가면 마감 시간에 쫓겨 심장 바운스 바운스하니 고민, 걱정, 긴장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기자는 현장이다. 아쉬운 대로 TV로 야구를 보고 있다. 담당팀이 아니라서 관람자 입장으로 느긋하게 야구 자체를 즐기고는 있다. 오히려 현장에 있으면 시야가 더 좁아진다. 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느라. 관람자일 때 야구 보는 재미는 더 있다. 1차전에서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이 나온 순간. 우왁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고. 이어 나는 기자들 마감 걱정을 하고 있었다. 기사도 쓰고 인터뷰도 해야 하고. 그래도 기사 쓰기에는 확실한 내용이 있어서. 어제도 슬슬 야구를 보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키움으로 가는 느낌.. 2019. 10. 8.
2008.11.07 - 멋진 녀석 나지완 신인왕과 MVP가 결정됐다. 뭐 예상했던 대로의 결과. 6년 만의 신인왕이라. 솔직히 신인왕의 의미가 6년이라는 세월에 너무 물러지는 게 아닌가 라는 고민을 했지만, 다른 대항마가 없었다. 김선빈이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의외의 재미있는 승부가 나올 수 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도 탄생하지 못한 KIA표 신인왕에 대한 아쉬움을 내년으로 미뤄보면서 나지완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개막전 4번타자를 꿰찬 나지완. 시작은 거창했으나 자리를 잡는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조금만 더 빨리 감을 잡았더라면 혹은 시즌이 더 길었더라면 나지완도 신인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겠지만. 나지완은 타석에서 보이는 표정처럼 말투도 조금 심술궂었다. 아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어색한 자신감의 말투라는 게 더 .. 2012. 2. 7.
since 1985. 입사 이후 .. 이렇게 한가한 추석 주간은 없었던 것 같다. 여유로워서 좋기는 한데.. 그래서 퍼져버렸다. 나지완 이야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 앉았는데.. 손이 안 나간다. 올 시즌 기대를 많이 했고, 그래서 또 실망했던 선수. 시즌 중반 별로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 못한 것도 있고 안 한 것도 있고. 요 며칠 야구라는 부담 없이.. 편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관람석에서 오징어 씹으면서, 고깃집에서 고기 뜯으면서. 시즌 중에는 친한 선수라고 해도 하고 싶은 말 편히 못할 때가 있다. 매일 플레이를 해야 하는 예민한 종목이라. ... 나지완의 이야기를 쓰려고.. 앉아서..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 김주형 사진이 나오고. 김주형 사진을 보니 이용규가 나오고. 이용규 옆에 최용규가 있고. 8.. 2010. 9. 22.
연휴 기념 업데이트 - 안치홍과 나지완 홈 최종전날 안치홍이 툭툭 장난을 치길래 옆구리를 좀 꼬집어댔다. 그랬더니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수 앞길을 막는다면서 데굴데굴 구른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안치홍의 133경기. 곰 같은 선수다. 무슨 재미로 살까 괜히 고민하게 만드는 선수기도 하다. 욕심 많은 야구 소년이 독한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여기저기 고장이 났다. KIA 안치홍 “나도 기록의 사나이”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안치홍이 전경기 출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치홍이 19일 LG와의 경기에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면서 133경기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6일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 kwangju.co.kr 고질적인 손바닥 통증은 그대로 안고 가야 할 모양이다. 손바닥이 좋지 않으면서 어깨에 더 무리가 갔는지.. .. 201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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