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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철5

2월 7일, 야구는 팀플레이 - KIA 2022 스프링캠프 함평 캠프가 끝나가고 있는데.. 2월 7일을 이제 올린다. 추운 날씨에 먼 길 오가느라 체력이 뚝 떨어졌다가 주말 조금 쉬었더니 살 것 같다.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 외야에서 몸을 풀던 투수들. KIA에 귀한 좌완들이 모여있다. 홍상삼 빼고..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 양현종 최지민 이의리 이날 캠프 첫 팀플레이 훈련이 진행됐다. 따로 훈련을 하던 야수, 투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날. 마운드 중심에 캡틴 김선빈과 막내 윤도현. 캠프 첫 턴에는 혼이 나가있던 윤도현. 늘 붙어 다니던 김도영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 외야에는 피칭조 투수들. KIA 투수진 좋다. 지난해 위기도 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외부에서도 KIA 마운드를 높게 봤다. 경험이라는 자산을 쌓은 젊은 투수들. 경험 많은 양현종도 가세했고. 신인 .. 2022. 2. 20.
KIA 2022 스프링캠프 - 2월 3일, ‘캡틴’ 김선빈은 즐겁다 수비 훈련 끝나고 밝은 표정으로 이동하는 야수들. 김선빈이 주장이 된 날이다. 오랜시간 김선빈을 지켜본 기자, 프런트들의 반응은 “김선빈이 주장되는 걸 보는 날이 다 오네!” 내야진 맏형. 캠프 첫날 날씨가 엄청 추웠다. 훈련 중간 중간 선수들 보면서, 후드 챙겨입고 운동하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선빈이 주장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동료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래서 더 책임감이 크다는 김선빈. 지난 시즌 임시 주장으로 많은 고생을 한 임기영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최근 몇 년간 KIA 주장들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었다. 안치홍을 시작으로 양현종, 나지완까지.. 내심 신경은 쓰인다. 그래도 그냥 징크스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할 생각이다. 수치적인 욕.. 2022. 2. 9.
KIA 2022 스프링캠프 - 2월 2일, 프로답게 켐프 사진, 특히 투수들 사진의 대부분은 뛰는 것이다. 뛰고 또 뛰고. 여기는 가장 마지막에 뛰는 어르신조. 앞에 이준영있는데 덜 어르신이라고 먼저 뛰어가서 앵글에서 벗어났다. 중간조 막내조... 인데... 윤중현은 고등학교 때부터 봐서 그런지.. (사실 이승재 빼고는 고딩 때부터 봤던 선수들이고, 정해영은 아주 꼬마 시절부터 봤는데) 훨씬 베테랑 느낌. 친구 찬호이러면 더 어색하다. 윤중현은 고등학교 때도 뭔가 진중했다. 박찬호는 아니 뭐라고요 9년 차라고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한결같은 모습이 좋다 ㅋ. 변하기 쉬운 곳인데 변하지 않는 선수가 좋다. 밖에서는 여전히 어린 선수 같지만 박찬호 근성은 존경한다. 야구를 사랑하는 선수, 근성 있는 선수다. 3년 동안 수비 이닝 생각하면 물론 배운 것.. 2022. 2. 3.
새 옷 입은 호랑이들 “더 높이 뛰겠습니다” (2019.01.17) 2018년 40번을 달았던 유승철은 지난해 21번을 선택했었다. 원래는 10번을 달고 싶었다. 효천고 시절 구례에서 순천으로 통학을 하면서 신문을 봤었다는 유승철. 당시에는 한기주의 전성시대. 던졌다고 하면 158km, 159km 이런 기사가 많이 있었단다. 한기주의 10번을 동경하게 됐던 이유. 하지만 제대한 황대인이 10번을 챙기면서 이번에도 10번 획득 실패. 대신 투수들에게 의미 있는 번호 21번을 달았다. 1번, 11번, 21번은 투수들이 선호하는 번호다. 곽정철 코치에게 21번을 물려받은 유승철은 촬영 현장에서 만난 곽정철 코치에게 의지를 이어받아서 잘하겠노라고 했었다. 또 자신의 우상이기도 했던 윤석민 선배를 떠올리면서 잘해보겠다고 했는데.... 부상으로 실패. 이날 박찬호는 4번 유니폼을 .. 2020. 1. 6.
KIA 유승철 “욕심 내면 따라오는 건 부상 뿐 실패 통해 올 시즌 해답 찾았어요” (2019.01.11) 선배 투수들하고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유승철. 지난 시즌 유승철은 마운드의 샛별이었다. 프로 첫해는 부상으로 흘려보냈지만 두 번째 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 39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3홀드를 기록했다. 씩씩한 피칭이 유승철의 장점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포수였던 유승철. 3학년 때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좋은 구위로 승부를 하면서 성공적으로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우선 지명을 받고 나서 효천고를 찾아서 인터뷰를 했었다. 까만 얼굴의 수줍음 많던 선수. 구례에서 통학을 하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유승철. 1군 무대에서 다시 만나니 괜히 기분이 새롭고 기특(?)하고. 지난해에도 중간중간 위기는 있었다. 프로에서 첫 1군 시즌. 경험도 부족하고 페이스 ..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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