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조태수3

연휴 기념 업데이트 - 안치홍과 나지완 홈 최종전날 안치홍이 툭툭 장난을 치길래 옆구리를 좀 꼬집어댔다. 그랬더니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수 앞길을 막는다면서 데굴데굴 구른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안치홍의 133경기. 곰 같은 선수다. 무슨 재미로 살까 괜히 고민하게 만드는 선수기도 하다. 욕심 많은 야구 소년이 독한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여기저기 고장이 났다. KIA 안치홍 “나도 기록의 사나이”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안치홍이 전경기 출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치홍이 19일 LG와의 경기에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면서 133경기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6일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 kwangju.co.kr 고질적인 손바닥 통증은 그대로 안고 가야 할 모양이다. 손바닥이 좋지 않으면서 어깨에 더 무리가 갔는지.. .. 2010. 9. 20.
희망고문 KIA 팬들에게는 올 시즌 심장이 한 2~3개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 울렸다. 웃겼다.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망하게 만들고. 포기하려고 하면 다시 기대하게 만들고. 하루 만에 휙휙 달라져 있는 낯선 선수들. 누구 하나 괜찮아졌다 싶으면 여기서 뻥. 저기서 뻥. 종잡을 수 없는 KIA 타이거즈. 이것인지 저것인지 모르게 애매하게 한 시즌 내내 흘러오더니 막바지의 모습도 애매하다. 누군가에게는 이미 끝나버린 시즌이고,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뜨거운 그라운드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 하나하나에 그 마음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간신히 완봉패를 면한 KIA. 야간 특타 진행. 경기 전 투수님들 깡충깡충 신이 났다. 박경태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조태수. 가슴에 뭔가를 차고 등장했다. 자세히 보니....... 은.. 2010. 9. 3.
팽이는 멈췄을까? ..아직 돌고 있을까? 홈런을 쳤는데 왜 이기질 못하니..... ㅎ 경기 전 잠깐 안치홍의 지역 방송 인터뷰가 있었다. 다른 질문에 대답 잘하던 안치홍. 평소에 스트레스 어떻게 푸는지라는 질문에 버벅댄다. 아 이건 정말 대답할 게 없다면서 NG. 올 시즌.. 안치홍 심신이 바닥을 향해 달리던 때였다. 무척 답답했는지 한숨만 쉬던 안치홍.. 도대체 야구 말고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냐고. 재미있는 게 뭐냐고 물었다. 그때 .. 안치홍은 잠시 망설이다가 ‘없다’고 대답했다. 어린애가 뭘 그리 재미없고 답답하게 사느냐고 한소리 했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고 다른 어른들처럼 놀아보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런데 별로 흥미도 소질도 없고. 특별히 TV 즐겨보는 것도 아니고. 방바닥 긁는 정도? 승부욕 강한 안치홍 가끔은 정말 야구만 하고 살았.. 2010. 8.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