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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2

since 1985. 입사 이후 .. 이렇게 한가한 추석 주간은 없었던 것 같다. 여유로워서 좋기는 한데.. 그래서 퍼져버렸다. 나지완 이야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 앉았는데.. 손이 안 나간다. 올 시즌 기대를 많이 했고, 그래서 또 실망했던 선수. 시즌 중반 별로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 못한 것도 있고 안 한 것도 있고. 요 며칠 야구라는 부담 없이.. 편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관람석에서 오징어 씹으면서, 고깃집에서 고기 뜯으면서. 시즌 중에는 친한 선수라고 해도 하고 싶은 말 편히 못할 때가 있다. 매일 플레이를 해야 하는 예민한 종목이라. ... 나지완의 이야기를 쓰려고.. 앉아서..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 김주형 사진이 나오고. 김주형 사진을 보니 이용규가 나오고. 이용규 옆에 최용규가 있고. 8.. 2010. 9. 22.
웃자! 요 며칠.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우울했지만.. 경기 내용도 충격적이었지만 그래도 웃지 않은 것은 아니다. 사직 다녀온 날 .. 다들 조금씩은 놀랬긴 한 모양이다. 최용규는.. 그렇게 달리기 빠른 줄 몰랐다는 소리 꽤 들었다. ㅎ 주력을 과시한 최용규, 오늘 간절한 표정으로 방망이를 쳐다보면서 중얼중얼이다.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을까? 살 수 있으면 돈을 주고서라고 잘 치는 법을 사고 싶단다. 또 다른 용규, 이용규는 페트병 줍다가 머리가 뚫려버리는 줄 알았단다. 시크남은 화가 난다는 표현도 남 다르다. 오늘은 노란 구두를 신고 갔더니 뒤에서 ‘병아리야?’ 이러고 사라진다. 어제 거대한 케이크에 팥빙수까지 정신없이 배달된다. 무슨 일이고 했더니 이용규 탄신일 전날 이라고. 탄신일이었던 오늘은 ... 카트.. 201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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