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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촬영3

새 번호 달고 다시 뛰는 호랑이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편집 교열을 볼 땐 흑백으로 출력된 면을 보기 때문에. 사람들 "반응이 미키 마우스 아니냐"였다. ㅎ 편집 선배가 정성을 다해서 귀엽게 눈에 띄게 제작해주셨다. 원래는 프로필 촬영날 쓰려고 했다가. 어찌어찌하여 미루고 있던 백넘버 이야기. 처음 계획 때는 8번에 무게를 두고 쓸 생각이었다. 프로필 촬영 당시 "기존에 있던 선수 중에서 8번을 쉽게 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혹시 신인 선수라면?"이런 분위기였다. 8번은 워낙 KIA에서 의미 있는, 상징적인 번호라. 그러다가 캠프 가는 신인 선수들도 정식 번호를 받았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확인했는데. 역시 8번은 빈 번호다. 박민이 57번 홍종표 8번 정해영 62번. 새 번호 새 마음 새 시즌... 2020. 2. 2.
아기 호랑이들 ‘특별한 하루’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시작'이라는 단어는 뭔가 따뜻하다. 희망의 다른 뜻이기도 하다. 힘들었던 것을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결과를 이뤄내고 또 다른 결과를 위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신인들에게는 두 가지다 일 것 같다. 프로선수라는 꿈을 위해 인내하고 노력하고, 가슴 졸이고. 그렇게 해서 얻은 '프로' 자리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니까. 함평에서 먼저 훈련을 시작했고, 프로필 촬영도 했다. 나중에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서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전광판에 자신의 얼굴이 크게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 꿈을 꿀 수 있는 게 많아서. 이룰 수 있는 게 많아서 부러운 신인들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지만. 카.. 2020. 1. 24.
새 옷 입은 호랑이들 “더 높이 뛰겠습니다” (2019.01.17) 2018년 40번을 달았던 유승철은 지난해 21번을 선택했었다. 원래는 10번을 달고 싶었다. 효천고 시절 구례에서 순천으로 통학을 하면서 신문을 봤었다는 유승철. 당시에는 한기주의 전성시대. 던졌다고 하면 158km, 159km 이런 기사가 많이 있었단다. 한기주의 10번을 동경하게 됐던 이유. 하지만 제대한 황대인이 10번을 챙기면서 이번에도 10번 획득 실패. 대신 투수들에게 의미 있는 번호 21번을 달았다. 1번, 11번, 21번은 투수들이 선호하는 번호다. 곽정철 코치에게 21번을 물려받은 유승철은 촬영 현장에서 만난 곽정철 코치에게 의지를 이어받아서 잘하겠노라고 했었다. 또 자신의 우상이기도 했던 윤석민 선배를 떠올리면서 잘해보겠다고 했는데.... 부상으로 실패. 이날 박찬호는 4번 유니폼을 ..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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