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던 선수들. 올해는 김장을 했다.
훈련하는 게 더 쉽겠다며. 어머님들 따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장을 하던 선수들.
사진 정리하고 보니.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네.
웃는 얼굴. 참 좋다.
이승기는 그라운드 밖에서 잘 웃는다. 훈련 사진을 봐도. 얼굴 가득 웃음이다.
이왕 왔으니 같이 좋은 일이나 하자며 김장을 하고 가라던 이승기.
본인은 먹느라 바쁘다.
먹는다.
또 먹는다.
계속 먹는다.
볼 때마다 김치를 먹고 있던 이승기. 한포기는 먹어치운 듯. ㅎ
박기동도 ..
여기는 먹이고 있다. 김은선이 남기일 수석코치에게..
주장으로 어려운 해 보내느라 애 많이 썼다.
김장하다가 또 먹다가 지친 선수들. 표정이..
박희성. 김동섭. 김수범.
배추로 빨래를 하던 김동섭.. 사진 미안 ㅎ
목마른 김수범.
운명의 승부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 펑펑 울어 주장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사진의 완성은 V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고생한 박희성.
2년차 징크스는 개나 줘버릴 이한샘.
이동이 많은 축구, 2부 강등이라는 상황까지.
광주 FC가 탄생하고. 초보 선수들이 팀의 주축 선수로 그리고 당당한 K리그의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걸 지켜봐서 그런지. 2년 이라는 시간. 정이 들었다.
새해 첫 훈련. 비어버린 자리가 허전했다는..
그리운 얼굴들 새로운 팀에서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길. 광주 선수들은.. 2부 강등팀 담당기자 해봤으니.. 승격팀 기자도 만들어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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