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이후 글을 올리지 못했다. 바빴다. 정말 바빴다. 허투루 시간을 보낸 것 같지는 않은데 하루가 너무 빨리 갔다.
광주에서의 스프링캠프라. 오전에 경기장 나가서 취재하고, 기사 쓰고 사무실 들어갔다가 집에 오면 8시. 회사 홈페이지 관리하고 영상 정리하고 뭐하다 보면 1시가 휘리릭 넘어갔다.
거기에 스카우팅 리포트 원고도 겹쳤다. 사실 그렇게 잡고 늘어질 원고는 아니었는데 체력이 떨어지니 업무 처리 능력도 떨어졌다.
2월 말에는 함평으로 출퇴근했다. 어하다가 3월이 왔고, 연습경기가 시작됐고. 오늘까지 벌써 3경기 치렀다. 이러다가 시범경기 시작할 것이고 정신 차려보면 홈 개막전 취재하고 있을 것이다.
이곳의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갈까. 그 사이 내 노트북과 외장하드에는 새로운 사진과 영상이 쌓였다. 바로바로 정리 안하면 의미 없는 기억이 되는데 ㅠ.ㅠ
억지로 뭐라도 정리해보려고 오랜만에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내용은 별 것 없다. 야구 보는 야구 선수들. 그냥 사진 정리다.
야구 선수들이 관람자 입장에서 보는 야구는 어떤 느낌일까? 어떤 시선으로 어디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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