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아제주도캠프1 끝나지 않았지만 끝났다, 포스트 코로나 그라운드 올 시즌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덕아웃에 내려간 일이다. 늘 하던 사소한 일상이었지만 코로나19가 찾아온 지난 2년 덕아웃은 가까이 있지만 먼 곳이 됐다. 관중석에서 덕아웃을 내려다보면서 어렵게 취재를 했다. 추운 날에도 더운 날에도. 나 홀로 관중석을 지키면서 코로나19 시대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자부심은 있다. 어찌 됐든 나는 현장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은 기사, 사진, 영상 등의 형태로 기록이 됐다. 시즌 중반 다시 덕아웃 취재가 허용된 날. 두근두근 뛰는 가슴으로 덕아웃에 갔다. 익숙했던 뷰인데 어색하니. 다시 덕아웃에서 마주하게 된 선수들도 나도 처음에는 어색했더란다. 코로나19 시대의 취재, 가끔은 편하기도 했다. 정해진 틀 안에서 공동 인터뷰를 하면 됐고, ".. 2022. 10.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