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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2

밀린 사진 업데이트 이날 등반 여파로 감기가 급속히 악화됐었지.. 아마. 카메라를 본 안영명 손을 번쩍 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질주. 11월 어느 날. 트랙을 돌고 오던 안영명이 그랬다. 누나 저것 좀 지워주세요. 안영명이 가리킨 곳에는 고운 글씨로... ‘안영명.. 한화로 가버리세요’(언어 2단계 순화해서)가 적혀있었다. 한화와 KIA에서 27연패를 경험한 안영명의 파란만장 2010 시즌. 참고로 .. SK의 올 시즌 전체 패가 47패다.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하지원 연기하는 듯한 다소곳함. 카메라를 발견하고..... 이용규로 코스프레. KIA에는 선수의 이름을 딴 고유명사가 하나 있다. ‘한기주 파마’라고.. 이번 겨울 ... 한기주 파마 유행 조짐.. 막둥이 한승혁. 정말 열심히 뛰었다. 보너스 사진. 산속에서 만난 박.. 2010. 12. 12.
2011년의 질주가 시작됐다. 출근길에 3군 김경진 매니저와 마주쳤다. 퀭한 얼굴로 훈련이 있다고 축구장으로 향하는 매니저. 재활군 훈련이 있나 보다 하고 찾아가 봤더니 한 무리의 선수들이 휙휙 지나간다. 반대쪽에는 속도가 떨어지는 한 그룹. 고속질주 그룹은 아직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2011 신인선수들. 반대쪽에서는 신용운, 한기주, 곽정철 등이 달린다. 신인 8명 한꺼번에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 대충 구분들이 가는데 유니폼이 아닌 언더셔츠 입고 있어서 중간중간 헷갈린다. 가뿐하게 뛰는 모습이나 깡마른 모습들.. 아마스럽다.. ㅎ 먼저 훈련 마치고 한숨 돌리고 있던 곽정철. 후배 박기철이 켁켁 거리자. 광주일고 망신시키지 말라면서. 광주일고는 땅에 손도 안 짚는다면서 큰 소리다. 신인들과 같이 뛰던 변선웅은 얼굴이 노래졌다... 201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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