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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양현종2

룸메이트 이야기 현장 못 나가서 요즘 병이 났다. 자다가도 끙끙. 지금쯤 어떤 훈련을 하고 있을 텐데. 날씨도 좋고 경기장도 좋아서 사진 참 예쁘게 나올 텐데... 아침 저녁으로 언제 들어오냐는 문자들이 알람처럼 들어온다. ㅠ.ㅠ 2월이 꼬여도 이렇게 꼬일 수가 있나. 기사는 만들기는 만들어야 하고. 엊그제 스프링캠프 방 배정표가 들어왔다. 숙소로 전화하면서 취재하는 경우들도 많으니까.. 아무튼 간단한 룸메이트 박스 기사 만들기에 좋은 재료다. 누구나 다 원하는 사람과 한방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캠프 전에 매니저가 고참급 선수들에게 희망 룸메를 확인했었다. “누구랑 쓸래?” 이용규는 망설임 없이 정상교를 외쳤고 .. 배정표를 보니 한방이다. ^^ 처음 나온 것과 달리 현지에서 룸메가 바뀌기도 한다. 한기주.. 2012. 1. 30.
끝나지 않은 그라운드 이야기 - 2010.09.14. 지난주 내내 원정을 다녀온 선수단 오늘은 유난히들 반겨준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떠난 선수가 있었다. 신인선수들 연습하는 것 보느라 작별 인사도 못했는데.. 콜론이 떠났다. 투수 교체됐다는 얘기를 듣고 무슨 일인고 했는데 등에 담도 오고, 집에 일도 있고. 그래도 등판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일정을 하루 당겨서까지 준비했는데 마운드에 서지는 못하고 갔다. 일 잘 해결되기를. 내년 시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콜론은 인간적이고 한국을 무척 사랑했던 용병이었다. 요즘 의외로 애교스럽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두 선수가 있다. 거구의 박성호와 역시 몸나고 있는 손영민. 박성호 처음 KIA 왔을 때 투구폼 교정하느라 하늘이 빙빙 돌만큼 훈련을 하기도 했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서 말도 없이 그냥 눈.. 201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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