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석민MVP1 2008.11.07 - 멋진 녀석 나지완 신인왕과 MVP가 결정됐다. 뭐 예상했던 대로의 결과. 6년 만의 신인왕이라. 솔직히 신인왕의 의미가 6년이라는 세월에 너무 물러지는 게 아닌가 라는 고민을 했지만, 다른 대항마가 없었다. 김선빈이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의외의 재미있는 승부가 나올 수 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도 탄생하지 못한 KIA표 신인왕에 대한 아쉬움을 내년으로 미뤄보면서 나지완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개막전 4번타자를 꿰찬 나지완. 시작은 거창했으나 자리를 잡는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조금만 더 빨리 감을 잡았더라면 혹은 시즌이 더 길었더라면 나지완도 신인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겠지만. 나지완은 타석에서 보이는 표정처럼 말투도 조금 심술궂었다. 아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어색한 자신감의 말투라는 게 더 .. 2012. 2.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