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효조무등기1 고맙고.. 죄송합니다. 나는 복이 많은 기자다. 특별한 재능도 그렇다고 세심한 인간관계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 내가 하는 것에 비해서 많이 가졌다. 지역지라는 특성상 담당하는 팀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세히 알고 있지만 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도 나는 많은 인연 속에서 즐겁게 일을 해왔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일로 맺어진 인연들이 아프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일, 그래서 올해는 더 많이 아프고 힘든 해. 장효조 감독님 별세 소식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한 번이라도 전화라도 드릴 걸. 푹 쉬시고 돌아오시라고 문자라도 보낼 걸... 감독님과의 인연은 2007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회부 막내 기자였는데 회사에서 주최하는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지원을 나갔다... 2011. 9.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