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0시즌1 끝나지 않은 그라운드 이야기 - 2010.09.14. 지난주 내내 원정을 다녀온 선수단 오늘은 유난히들 반겨준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떠난 선수가 있었다. 신인선수들 연습하는 것 보느라 작별 인사도 못했는데.. 콜론이 떠났다. 투수 교체됐다는 얘기를 듣고 무슨 일인고 했는데 등에 담도 오고, 집에 일도 있고. 그래도 등판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일정을 하루 당겨서까지 준비했는데 마운드에 서지는 못하고 갔다. 일 잘 해결되기를. 내년 시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콜론은 인간적이고 한국을 무척 사랑했던 용병이었다. 요즘 의외로 애교스럽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두 선수가 있다. 거구의 박성호와 역시 몸나고 있는 손영민. 박성호 처음 KIA 왔을 때 투구폼 교정하느라 하늘이 빙빙 돌만큼 훈련을 하기도 했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서 말도 없이 그냥 눈.. 2010. 9.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