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1기아신인1 2011년의 질주가 시작됐다. 출근길에 3군 김경진 매니저와 마주쳤다. 퀭한 얼굴로 훈련이 있다고 축구장으로 향하는 매니저. 재활군 훈련이 있나 보다 하고 찾아가 봤더니 한 무리의 선수들이 휙휙 지나간다. 반대쪽에는 속도가 떨어지는 한 그룹. 고속질주 그룹은 아직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2011 신인선수들. 반대쪽에서는 신용운, 한기주, 곽정철 등이 달린다. 신인 8명 한꺼번에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 대충 구분들이 가는데 유니폼이 아닌 언더셔츠 입고 있어서 중간중간 헷갈린다. 가뿐하게 뛰는 모습이나 깡마른 모습들.. 아마스럽다.. ㅎ 먼저 훈련 마치고 한숨 돌리고 있던 곽정철. 후배 박기철이 켁켁 거리자. 광주일고 망신시키지 말라면서. 광주일고는 땅에 손도 안 짚는다면서 큰 소리다. 신인들과 같이 뛰던 변선웅은 얼굴이 노래졌다... 2010. 9.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