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컨디션은 누가 잘 알까?
공을 던지는 투수 본인이 가장 잘 알고.
공을 받는 사람 역시 던지는 이만큼 잘 안다.
새로운 투수가 오면 가장 먼저 만나보는 사람이 공을 받은 포수다.
던지는 투수보다 더 세밀하게 컨디션, 구위 정도를 알고 있기도 한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불펜 포수로 참가하는 KIA 조현.
대표팀 마운드 컨디션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 일 것이다.
지난해 스프링 캠프때.. 사진.
양현종은 고등학교 때부터 봐온 선수. 손재간이 좋아서.. 컷 패스트볼도 .. 무척 잘 들어오고 있단다.
양현종, 은메달이라도 따게 된다면 그냥 현지에서 눌러앉겠단다. 광주로.. 꼭 돌아오세요. 양 선수님.
올 시즌 부진에 부진을 거듭했던 한 투수.
기자가 안방마님 김상훈에 물었다.
000투수 어디 몸이 안 좋아요?
............
아뇨.. 공이 안 좋아요.
728x90
반응형
'야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곰 (6) | 2010.12.29 |
---|---|
당신의 꿈은 .. 안녕하십니까? (3) | 2010.12.27 |
임 & 류 (6) | 2010.10.28 |
야구는 □이다. (12) | 2010.10.05 |
가깝고도 멀었던 광주일고. (29) | 2010.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