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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2011.09.06 - AM

by 2021S 2011. 9. 6.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전용구장 전경 사진. 남도일보 선배가 산 위에까지 올라가서 찍은 사진 ^^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주경기장과 보조연습장.

사진 앞 파란 지붕은 불펜. 덕아웃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문 열면 투수들 몸푸는 것 덕아웃에서 확인가능.

흰색 지붕이 경기장 건물. 그리고 오른쪽 공터가 클럽하우스랑 실내연습장 들어설 부지.





인조잔디 구장이라는 것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캐나다에서 온 전문가가 한땀한땀 잔디 재단하고 있다.

주경기장은 좌우 펜스까지 100m, 중앙 펜스는 120m규모. 내야 연습장은 가로와 세로 각 60m.




덕아웃. 말 그대로 dugout. 통풍을 위해 천장도 높게 했다는 설명.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경기장 건물 내부. 1군 경기장에도 없는 원정팀 샤워실에.. 기자실도 꾸려지고 있다! 

선수들 동선을 고려했고, 편의를 생각해서 짓고 있다는데 샤워실도 선수들 중심적으로 설계됐다.

샤워기 밸브 위치가 일반 사람들이 쓰는 것 보다 높게 돼있다. 선수들의 평균 신장을 고려해서란다. 고려되지 않은 선수들은.. 어쩔 수 없다. ㅎ




건물 2층. 이곳에 50석 규모의 관람석이 마련될 예정.
 




역시 이곳도 관람석이 마련될 공간. 1·3루 잔디 관람석에서 야유회 나온 기분으로 경기를 관람하거나 선수들 훈련을 지켜볼 수 있다.





건물 뒤쪽 모습. 오른쪽이 홈팀 출입구, 왼쪽이 원정팀 출입구.

위에 보이는 철재, 일반 철재가 아니라 아연도 철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녹이 슬지 않는다고.




KIA의 야심작 클럽 하우스와 실내 연습장이 들어설 공간.

건축가 서을호씨가 설계를 맡았다. 정의선 부회장과 몇 차례 회의를 하면서 설계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타이거즈를 상징하는 ‘T’자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가로·세로 50m, 높이 15m 규모의 실내연습장과 일체형으로 지어진다.

선수들 처음에 열심히 운동을 할 것 같은데.. 나중에는 날씨 핑계도 통하지 않는 .. 훈련지옥이 될지도 모르겠다. ㅎ

뒤에는 산 앞에는 강. 지리적으로는 배산임수의 명당이지만... 야구밖에 할 곳이 없는 이곳.




그리고 펜스.
출장 증명사진? ㅎ

외국에서 수입해온 펜스. 기자들 직접 펜스에 부딪혀보면서 안정성 테스트.

200억이 투입된 공사. A구단에서 건설 현장을 찾았다가 입이 쩍 벌어져서 돌아갔다는.

‘최고의 구장을 지어라’는 구단의 주문대로 좋은 전용연습구장이 나올 것 같다.



함평 전용구장에서 2군 첫 경기 취재하는 것 그리고 광주 신축구장 개막식 취재하는 게 내 소원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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