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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2013.01.07

by 2021S 2013. 1. 8.

사진과 이야기가 밀리고 밀리고 밀려서. 틈틈이 시간 나면 또 생각 나면 정신없이 올리기로.


 

 

눈밭에서의 캐치볼.

 

나는 1월1일에 나이 먹음을 실감하는 것이 아니라. KIA 합동훈련 시작하면 ‘아. 이렇게 또’라는 탄식을 하게 된다. 

 

 

 

 

나지완은 참 유쾌하다. 어쩜 저럴 수 있나 싶기도 하다.

 

살이 금방 찌고 또 신기하게 금방 빠지는. 홀쭉해져서 등장한 나지완.

 

나지완 출산하고 왔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온다.

 

나지완도 그런 자신이 자랑스럽다. 날렵해진 턱선 셀카를 보내 자랑하더니. 어제는 포부 당당하게 등장...

 

감독 선생님께 살 많이 뺐으니 상을 주라고 했단다. 그런 것 없다니 옷이라도 주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팬북 촬영. 뒤에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요즘 굶주린 야수같은 윤석민. 빨리 시즌 준비도 해야하고 이래저래 정신이 오다 말았다.

 

윤석민도 엉뚱하다.

 

B라는 대답을 기대하며 A라는 질문을 하면, 예상 밖 F같은 대답을 한다.

 

윤석민스럽게 말이다.

 

어제도 아아아.. WBC... 라면서 캐치볼을 하던 윤석민.

 

이 정도 페이스면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그러면 대충.. 한달 정도 빠르다.. 아니면 예년보다 몇% 앞당겼다.. 이럴 건데.

 

천연덕스럽게 공을 던지며 “2월8일 페이스”

 

이런 식의 대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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