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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10.08

그레이 싱어 & 호세 리마 - 2008.03.04

by 2021S 2011. 1. 15.



용병이란 양날의 검과도 같다.

용병 타자로 큰 재미를 못봤던 KIA.  그래도 굵직굵직한 투수들이 많이 다녀갔다.

그중 하나가 그레이 싱어.  야쿠르트에 이어 요미우리에 자리를 잡은 그레이싱어.   

리마와 그레이는 디트로이트에서 잠깐 얼굴을 맞댔던 사이.  

 


자신의 성공 발판이 된 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한기주가 보고 싶어서 KIA의 미야자키 캠프를 찾았던 그레이싱어. 

내게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젊은 투수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싶어하던 그런 투수로 기억이 남는다.

한기주와의 재회를 기다리면서, 한기주의 근황과 대표선발 여부와 몇 번째 선발인지 등을 꼼꼼히 물어보면서 애정을 과시하던 그레이싱어. 




 

윤석민. 그레이.






호세 리마에게 기대하는 건 든든한 선발.

그리고 그만의 쇼맨십.

좀 더 눈이 즐거운 프로야구를 보고 싶은... 야구팬으로서의 바람. 






늘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고...

Oh, my god~! 을 입에 달고 있는 리마.

 



 

'리마 타임!'




<KIA 캠프를 찾았던 그레이싱어는 미스터 한부터 찾았었다.

둘이 재회를 하고 난 뒤 사진을 찍는데 한기주 표정이.. 무덤덤.

이강철 코치였을거다. 둘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환하게 좀 웃어라고 면박(?)을 주자..

그제서야.. 저런 표정의 사진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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