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빠지고 아프기도 했던 비오는 목요일.
힘내고 앉아서 사진 정리.
사진 속 사진.
사진 찍는 게 익숙한 나. 사진 찍히는 게 익숙한 선수들.
반대로 ... 모델이 되어 보고. 카메라를 들어보고.
KIA의 눈부신 핵타선, 양현종이 찍은 사진에 잡혔다.
이때만해도 캠프에 긴장감도 흐르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이범호 꼭 맞춘 듯 KIA에 자리잡았고.
김상현도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고 있다. (아직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양현종은 조현의 사진에 담겼다.
현, 사진 찍는 것 좋아하고 잘 찍기도 한다.
나지완도 카메라를 들었다.
그 결과물은.......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독한치홍.
그리고 나름 불후의 명작.
안치홍도 사진작가 놀이에 나섰다.
사진은 역시 맑은 날 최대한 가리고 찍어야.. 안 작가님의 작품.
그리고 윤석민 손에 들려진 카메라.
윤석민이 찍은 훈련 사진은 ... 열어보는 순간 메모리 카드에서 제명이 됐다. ㅎ
초점 구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은 사진들.
그나마 찍어놓고 나름 흐뭇해 하던.. 사진 찍고 있는 윤석민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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