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사 AS73

KIA 타이거즈 씩씩한 복덩이, ‘정해영표’ 자신감 던진다 지난 시즌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바로 정해영이다. 하필 가장 중요한 3학년 때 모습이 좋지 못했다. 우선지명을 놓고 이런저런 말이 많았다. 그런데 2020년 정해영은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샛별'이 됐다. 가장 우려를 샀던 직구로 당당히 선배들과 맞선 정해영. 올시즌 다시 시작하고 경쟁을 해야 한다. 올해도 '자신감'으로 어필을 하겠다고. 캠프 때 전력분석팀에 가장 부지런히 문의하는 선수 중 하나가 정해영이었다. 막내가 열심히 이것저것 하는 모습을 보면 안 이뻐할 수 없다. 첫 경기부터 막내가 잘 막아주니. 선배들이 힘을 내서 뒤집어 주고. 시작이 좋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을 했고, 막내가 잘하니 또 선배들이 힘을 내주고. 물론 안 좋은 순간도 있었다. "나 때문에 진 경기도 있다"며 아쉬워.. 2021. 1. 31.
전남드래곤즈 캡틴이 된 광양루니, 이종호 광주일보 체육면은 18, 19면 두 판을 제작하는데 월요일에는 한 판만 제작한다. 손흥민 기사도 있고 .. 이날은 좀 편하게 대충 일한 날. 지난해 5년 만에 전남으로 돌아왔던 '광양루니' 이종호. 추억의 이름이 된 루니........ 그런데 이 별명이 너무 찰떡이라. 루니와 박지성이 함께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을 때. 그때 가장 열심히 EPL을 봤던 것 같다. 알람을 맞춰놓고 자다 일어나서라고 봤다. 그때는 그렇게 축구가 재미있었다. 사실 손흥민 본경기는 거의 안.. 보고.. 하이라이트로 보고 있다. 열정과 체력이 줄었다 ㅠ.ㅠ 체육 담당하기 전 학창시절에 온갖 스포츠를 보고 올림픽, 월드컵 때는 거의 정신 나가서 살았는데. 일이 되니 뭔가.. 그런 게 있다. 일이구나. 이런. 취미가 일이 되면 .. 2021. 1. 22.
‘땀’으로 추위 녹이며 기다리는 ‘봄’, KIA 타이거즈 제주 미니 캠프 제주는 이미 봄이다. 제주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 괌에서 오키나와에서 필리핀에서 2020시즌을 준비했던 선수들이 제주도로 향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렇게 오랜시간 지구촌이 얼어붙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내년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게 더 아찔하다. 정상적이었던 시간들이 어색해진 시간. 페이스북에서 알려주는 과거의 오늘. 이맘때 나는 늘 그라운드에 있었다. 긴장감 넘치는 체력테스트 현장에 있거나, 새 옷을 입고 새 번호를 달고 프로필 사진을 찍는 선수들을 보곤 했다. 당연하게 익숙하게 찾던 공간이 이제는 멀고 먼 곳이 됐다. 어찌됐든 우리는 다른 방식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기적처럼 진짜 봄에는 익숙했던 풍경 속에서 사.. 2021. 1. 18.
돌고 도는 인생 - 돌아온 ‘무등산 버팔로’ 광주FC 이한샘 버팔로라. 사실 순화된 별명아닐까 ㅎ 이한샘이 8년 만에 다시 광주FC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에 광주에서 프로데뷔를 이뤘던 선수다. 입단과 함께 주전으로 뛰었고, 에피소드도 있고 그래서 오래 광주에 있었던 느낌이다. 기록보고 1년만 광주에서 뛰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 좀 놀랐다. 광주FC에 미친 계보가 있는데. 이한샘이 그 계보를 잇는 사람 중에 하나. 아이고 소리 절로 나오게 그라운드에서 앞뒤 안 가리도 덤벼드는 선수. 상대 입장에서는 정말 까다로운, 부담스러운 선수. 이한샘은 광주에서 두 번째 인생을 얻었다. 축구선수로서도 그렇지만 진짜 인생도. 2013시즌 준비를 중국에서 했었던 광주FC. 캠프 취재를 갔었는데 사람들이 "한샘이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알려줬다. 중국팀과 연습경기를 했는데 상대 ..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