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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 뜨겁다, KIA 스토브리그 (연봉협상+전력 보강은 진행형)

by 2021S 2022. 1. 19.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KIA 타이거즈. 

상상하지도 못했던 감독, 사장, 단장 동반 교체에. 역시나 상상도 안 했던 나성범 영입. 

파격적인 조직 개편에 데이터, 선수 관리에 전문성까지 더하고. 

하나 살짝 아쉬운 건 외국인 선수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와하는 선수들은 아니다. 

이래저래 영입 작업이 늦어지기도 했고, 코로나19, 일본 팀들과의 경쟁까지 겹치면서 팀 전반적인 공격적인 투자와 흐름에 비해서는 아쉬운 구성이다. 

어찌 됐든 선수들 비자 발급도 끝났고 한국행 준비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것들도 있다. 

평소보다는 늦어지고 있는 연봉 협상. 구단도, 선수도 이해는 된다. 

KIA의 연봉은 팀 순위에 따라서 총액이 달라진다. 6위에서 9위가 됐다. 전체 삭감폭이 그만큼 크다. 선수들 나눠먹을 수 있는 파이는 줄었다. 

선수 개인 성적 만으로 보면 정말 잘한 선수들이 있는데. 이 연봉 시스템에 적용하면 구단과 선수의 눈높이가 달라진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일 것이다. 그런데 구단도 정해져 있는 연봉 시스템이라, 예외를 적용할 수는 없고. 

변화를 키워드로 해서 많은 걸 바꾸고 있는 KIA라, 연봉 고과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 변화도 필요할 것 같다. 

매년 선수들은 비슷한 하소연을 했다. KIA 연봉 고과가 워낙 적용하는 항목도 많고 복잡하기도 하고... 선수들이 보는 고과와 구단이 적용하는 고과에 괴리감이 있었다. 

또 팀 순위를 중점으로 두면서 '우리는 하나'를 외치곤 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기에도 불만은 있다. 부익부 빈익빈. 

사실상 팀 성적을 좌우하는 선수들은 FA 선수와 같은 고액 연봉자, 외국인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의 성패에 따라서 팀 순위가 달라진다. 그리고 이 선수들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웬만하면 자리를 지킨다. 

이 선수들이 부진해서 팀 성적이 떨어지면 삭감 칼바람은 정작 저액 연봉자들이 맞는 구조다. 

같이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린 동료지만, 연봉은 냉정한 현실이고 경쟁이라 매년 서운한 이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조금은 선수들 입장에서, 결과=연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봉 고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프로는 연봉으로 말하고,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직 도장을 안 찍은 선수들 심정 이해한다. 

결과가 달라지지 않겠지만 나름의 권리행사라고 생각한다. 캠프 시작하기 전에는 어찌 됐든 마무리될 일. 

전력 보강, 트레이드는 진행형. 이건 시즌 내내 계속될 것 같다. 

요즘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팀인데.. 많이 부각되고 있는 특정 포지션에 한정해서 전력 보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딱 집어서 카드 맞추는 게 쉽지는 않다. 아

무튼 변화의 KIA, 이렇게 바빠도 되나 싶게 정신없는 1월을 보내고 있다. 

스프링캠프 명단은 몇 자리를 놓고 조율 중. 곧 선수들에게 명단이 통보되고 공식적으로 캠프 일정, 명단도 발표될 예정이다. 

슬슬 뭔가 일해보려고, 열심히 전화 돌리고 취재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곧 캠프 시작이다. 기사 빨리빨리 털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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