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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리뷰·리뷰

2월 7일, 야구는 팀플레이 - KIA 2022 스프링캠프

by 2021S 2022. 2. 20.

함평 캠프가 끝나가고 있는데.. 2월 7일을 이제 올린다.  추운 날씨에 먼 길 오가느라 체력이 뚝 떨어졌다가 주말 조금 쉬었더니 살 것 같다.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 

외야에서 몸을 풀던 투수들. 

KIA에 귀한 좌완들이 모여있다.  홍상삼 빼고..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 양현종 최지민 이의리 

이날 캠프 첫 팀플레이 훈련이 진행됐다. 

따로 훈련을 하던 야수, 투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날. 

마운드 중심에 캡틴 김선빈과 막내 윤도현. 

캠프 첫 턴에는 혼이 나가있던 윤도현. 늘 붙어 다니던 김도영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

외야에는 피칭조 투수들. 

KIA 투수진 좋다. 

지난해 위기도 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외부에서도 KIA 마운드를 높게 봤다. 

경험이라는 자산을 쌓은 젊은 투수들. 경험 많은 양현종도 가세했고. 

신인 투수들도 각각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들이 고민이라면 고민. 

몇 년 간 정체된 모습이다. 

지난겨울 포수들 마음고생 많이 했다. 

트레이드 기사가 쏟아졌다. 꼭 집어 포수 포지션이 언급되면서 전화들도 많이 받았다. 

"10일 연속 기사가 나오더라고요"라면서 해탈한 표정을 짓던 모 포수. 

마음은 다들 잘 하고 싶다. 열심히도 했다. 그런데 프로는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니까. 

이 악문 포수들. 올해는 안방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추움. 

이의리가 자리를 비웠다. 

지난 시즌에도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손이 말썽이다. 

아마와는 다른 많은 이닝, 경험이 쌓여가면서 배워야 하는 것들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고민이 남는 부상이다. 풀타임이 숙제로 남았다. 

듬직한 3년 차. 

여전히 웃을 때는 어린 선수지만 

야구할 때는 다르다. 

욕심 많은 선수. 독기가 있는 선수. 포수들을 놀라게 하는 선수. 

짧은 머리의 김태진과 류지혁. 

류지혁의 머리를 보고 처음에 '헉'하고 놀랐다.  

송민호가 삭발하는 것을 보고 멋있어 보여서 밀었는데. 나는 그냥 류지혁이더라..면서 웃음을 터트리던 류지혁. 

노련한 놀린. 

한국이 자신의 6번째 리그. 

이곳저곳 다양한 리그도 경험해봤고, 자신의 루틴대로 차분하게 시즌 준비 하고 있다. 

팀플레이가 끝난 뒤 마운드에 남아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서 공부를 하던 놀린과 로니. 

로니는 의욕이 넘친다. 외국인 투수가 이런 페이스로 불펜 피칭을 열심히 소화하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로니의 5번째 불펜 피칭이 예정됐던 날 김종국 감독에게 "로니가 의욕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더니. 

웃음을 터트리던 김종국 감독. 나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모두 같은 생각.

젊은 친구 열정적으로 하는데 무조건 말릴 수는 없고. 서재응 코치에게 "아직 개막하려면 멀었다고 알려주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웃던 감독님. 

"혹시 로니에게 선발(확정)이라는 것 안 알려주셨냐?"면서 내가 웃었다. 

여기도 의욕이 넘치는 유승철. 

차분히 눌러가면서 하고 있다고 했는데. 

첫 불펜 피칭은 괜찮았는데. 

이날 힘이 잔뜩 들어갔다. 

그 이유가.. 바로 뒤에 장정석 단장과 김종국 감독.  

의식을 안 할 수가 없다. 예비역으로 새로 출발해야 하고, 선발이라는 경쟁도 욕심나고.

그래도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노라면서 유승철이 '평정심'을 이야기했다.

불펜 피칭 구경 나온 야수들. 

나성범은 불펜의 단골 손님이다. 어느 순간 보면 와서 투수들 공 던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김호령은 세트다. 

박건우.. 지켜보고 있는 김종국 감독.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는 감독님 ㅎ 

팀플레이, 주자로 대기 중인 고종욱과 나성범. 

원래 있던 선수들 같다. 

로니에 이어 놀린도 하트를 만들어보였더란다. 

투수들 사진 대부분은. 공 던지거나 뛰거나.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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