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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

이창진 ‘풀타임’, 나지완 ‘캡틴’ 그리고 당신은? 의욕이 떨어져서 야구 놓고 있다가.. 모처럼 야구 기사를 썼다. 취재해놓은 것들은 있는데.. 비활동기간 기사 아껴쓰느라.. 이창진 인터뷰는 마무리캠프 끝날 즈음에 했는데 해를 바꿔서 썼다. 전화해서 아직 기사를 쓰지 못했노라고 이실직고하고.. 새해용 멘트 업데이트. 특별히 다른 부분 없이 새해를 맞이하고 보내고 있는데.... 새해 되니까 야구가 너무 그립단다. 빨리 야구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창진. 야구장 열심히 오가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자신감'이 눈에 띄었던 지난해였다. 2019년 경험이라는 중요한 자산을 얻었고, 이 자산이 자신감의 근원이 됐다. 허리 디스크로 재활을 하면서도 뒤늦게 시즌에 합류를 하면서도 이창진은 '자신감'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야기한 대로 자신 있게 자신의 야구를 보.. 2021. 1. 8.
봄날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았던 2020년이었다. 어느 순간 당연하지 않은 것에 익숙해져 갔다. 그러다가 덜컥 겁도 나고 화도 났다. 영영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건 아닌지. 세상은 멈춰버렸는데, 미래는 걷잡을 수 없이 빨리 달려가서 한참 뒤처지는 건 아닌지.. 겁이 났다.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는 무책임한 자들 때문에 화도 났다. 누군가에 대한 화도 있었지만, 그냥 그 순간에 대한 화도 생겼다. 누구를 향하는 건지 무엇에 대한 화인지도 모르고 화가 났다. 그러다가 절망이 찾아왔다. 이런 심정으로 자포자기하면서 이 터널의 끝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득해지기도 했다. 그날이 그날이었던 2020년이다. 돌아보면 비슷한 모습으로 비슷한 순간을 살았다. 웃는지 우는지 모를 마스크속 얼굴을 감추고. 한편으로는 똑같아..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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