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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5

도전의 시간, 광주일고에서 오랜만에 광주일고 다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조심조심 ... 출장도 못 가고 지내고 있다. 하지만 만나야 할 두 사람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광주일고를 다녀왔다. 마침 같은 사진에 두 사람이 잡혔다. 먼저... 저기 멀리서 러닝 훈련 중인 선수. 바로 이의리다. KIA 타이거즈 1차 지명을 받은 이의리. 지명 앞두고 직접 보고 인터뷰를 하려고 했었는데 협회장기 일정 때문에 전화 인터뷰로 대신했었다. 회사에서 발간하는 '예향'이라는 잡지에 인터뷰 기사를 넣으려고 해서.. 사진이 필요했다. 고등학생 이의리를 만나러 광주일고를 찾았다. 자랑스러운 일고인 ㅎ. 웨이트하고 몸 만들면서 지내고 있다고 그랬다. 취업(?)이 결정됐기 때문에 마음 편한 고3인데. 그래도 올 시즌이 섭섭하다. 3학년으로 뭔가 많은 .. 2020. 9. 4.
그때의 이의리와 정해영 일하면서 많은 곳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많은 이들을 만난다. 다른 것은 잘 잊는데 현장 취재가서 보고 느꼈던 것은 어제 일처럼 다 생생하다. 후쿠오카 취재도 그랬다. 서울팀들에는 일상인 해외 전지훈련. 우리 지역에서는 광주일고가 처음 해외로 나갔었다. 나훈 광주시야구협회장의 인맥으로 해서 광주일고가 후쿠오카에서 전지훈련을 했었다. 김창평이 '캡틴'을 맡고 있던 2018년. 나도 잠깐 후쿠오카를 다녀왔었다. 취재 덕분에 처음 후쿠오카 방문. 이때는 당연히 김창평이 가장 이슈의 선수. 광주일고가 머물렀던 이토시마시 야구장이 요유베이커리 키타무라 회장 소유였는데.. 동네 할아버지 같던 회장님이 도쿄대 2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던 야구인 출신이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직접 자신이 먹을 도시락을 챙겨서 오던 어.. 2020. 8. 30.
꼭 만나고 싶습니다 오랜시간 현장에 있다 보니. 많은 걸 보고 듣고 사진으로 담았다. 핸드폰, 노트북, 외장하드, 드라이브 등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사진들. 그렇게나 많은 사진이 남아있는데. 그 순간들이 또 다 기억난다. 나이 먹으니 자꾸 옛 생각도 나고. 사진으로 추억을 떠올리기 위한 공간. 이젠 SK 김창평과 KIA 정해영 지난해 야구장 나들이 왔다가 내 레이더에 포착됐다. 오늘 지명회의서 정해영이 상대해보고 싶다고 말한 상대 선수가 바로 김창평. 1년 선배다. 이름 그래도 창평의 아들ㅎ 김창평도 참 탐나는 선수였는데 지난해는 김기훈이라는 투수가 있었고. 아무튼 지역 선수들 다른 팀에서 잘하는 것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가까이에서 못 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그런다. 그런 마음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보던 선수들이라서 괜히 그.. 2019. 8. 26.
가깝고도 멀었던 광주일고. 아마야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가.. 올 시즌 내 목표였다. 하지만 일에 치여 살다 보니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일이 더 늘어서 다른 아마 종목까지 담당하게 됐고... .. 이래 봤자 다 핑계다. ㅠ.ㅠ 저질 체력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헬스도 끊었다. ㅎ 오늘 광주일고를 다녀왔다. 특별한 것은 없고 마실 개념으로. 광주일보에서 광주일고까지 ... 열심히 뛰면 10분 거리 .. 차로 5분도 안 되는 거리지만 어떻게 학교 운동장에서 선수들 연습하는 것은 오늘 처음 봤다. 허세환 감독님께서도 그렇게 놀러 오라고 하셨는데.. 한 번을 못 가봤다. 부끄럽다. 동성고도 집 앞이다. 같은 유은학원 어린이 출신이면서도 ... 여기도 통 못 가봤다. 경기 있을 때 많이들 보기는 했지만 학교에서 보니 새.. 2010. 9. 13.
행복한 지도자의 아름다운 퇴장 봉황대기가 열리고 있다. 올 시즌 광주·전남팀들 전력 괜찮았는데 성적들은 ... 광주일고만 16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광주일고와 동성고가 붙었었다. 4일 캐나다에서 돌아온 청소년 대표 5명 모두 양 팀을 대표해 출격했는데.. 결과는 광주일고의 역전승. 이번 봉황기는 광주일고 허세환 감독님의 고교 작별무대다. 1992년 지도자로 변신한 뒤 1994년 1회 무등기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 황금사자기까지 전국대회 10차례 우승, 5번의 준우승을 기록을 쓰셨다. 첫 우승 대회였던 무등기 .. 당시 타격왕은 6타수 4안타 0.667의 서재응이었고(물론 투수도 겸했다), 우수투수상은 1학년 김병현이 차지했었다. ‘광주일고=허세환’으로 대변됐던 아마 야구의 한 시절을 마감하고 ... 모교인 인하대에서 새로운 .. 201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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