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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리뷰·리뷰

[20.06.12] 홈런은 결정적일 때 날려야 제맛

by 2021S 2020. 6. 13.

KIA
홈런 최하위팀이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아무튼 예상할 수 없는 팀이다. 분명 지표상으로는 좋아진 부분이 많은데. 압도적으로 확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 구슬도 잘 꿰어야 보석이라고 그랬다. 


영양가 만점짜리 홈런 두 방으로 일단 이번 주 5할 승률 확보.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두 사람. 김규성이 매일 경험치를 더해가면서 뭔가 하나씩은 배우고 보여주고 있다. 실수에서도 배울 수 있으니까. 
오선우는 기다렸다는 듯이 불태우고 있다. 시원하게 또 넘겼다. 


‘부상’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아주 중요한 무엇이다. 
영원한 주전, 영원한 자리가 없는 곳. 절대 빈틈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대부분의 시간은 별일 없이 흘러가지만 어느 순간에는 때를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빈틈이 되기도 한다. 본인의 잘못으로 인한 부상이든 아니든. 부상은 실력이 되는 곳이다. 


그리고 기회는 올 때 잡아야 한다.
프로세계의 당연한 진리고 변하지 않은 패턴인데, 남의 이야기처럼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라운드의 시계는 현실의 시계보다 빨리 돌아간다. 아주 빨리. 그걸 알게 되면 늦을 때가 있다. 


새로운 경쟁. KIA의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지만 그만큼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생겨나고 있다. 

 

문경찬, KBO 스피드업 공신
한화 어디까지 갈 거니, 18연패 삼미와 나란히 
LG 정근우, 롯데 7연승 막고 3연승 견인
KBO리그의 미래 NC 구창모, 키움 이승호 

*2020년 6월 12일 KBO 전적 

▲인천전적 
KIA  200 002 020 - 6
S K  000 300 000 - 3
△승리투수 = 가뇽(3승 3패) △홀드투수 = 박준표(5홀드) 전상현(1승 1세이브 5홀드·이상 KIA) △세이브투수 = 문경찬(5세이브) △패전투수 = 박종훈(3승 1패)
△홈런 = 오선우 2호(6회2점) 나지완 5호(8회2점·이상 KIA) 

▲창원전적 <연장 10회>
키움  100 000 100 1 - 3 
N  C  000 000 200 0 - 2  
△승리투수 = 조상우(2승 7세이브)
△패전투수 = 배재환(1승 1패)
△홈런 = 김하성 6호(7회1점·키움)

▲잠실전적<연장10회>
롯 데  101 000 000 0 - 2 
L   G  001 000 010 1 - 3  
△승리투수 = 송은범(1승 1패 2세이브) △패전투수 = 박진형(1승 1패)

▲대전전적(12일)
두산  102 010 001 - 5
한화  000 000 002 - 2
△승리투수 = 최원준(1승) △ 세이브투수 = 윤명준(2세이브) △패전투수 = 채드벨(2패)
△홈런 = 박건우 2호(1회1점) 페르난데스 6호(9회1점·이상 두산) 


*2020년 6월 13일 KBO 선발투수

<대구 DH1> KT 데스파이네 vs 삼성 뷰캐넌
<문학> KIA 임기영 vs SK 문승원
<잠실> 롯데 박세웅 vs LG 차우찬
<대전> 두산 유희관 vs 한화 한승주
<창원> 키움 한현희 vs NC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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