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아이동건1 김민식에게 물었다 (한국시리즈 소환) 김기자 : 어제 한국시리즈 봤어요? 김선수 : 네 중간중간 김기자 : 마지막 순간 봤어요? 저는 미트에만 눈길이 가더라고요 김선수 : 의지 형은 끝까지 공을 쥐고 있더라고요. 나는 저걸 패대기쳤는데.. 정말 야무지게 미트 그대로 바닥에 던지고, 공은 어어어하면서 굴러다녔다 ㅋㅋㅋㅋㅋ 잡았다. 끝났다. 이겼다. 우승이다. 그 순간에 김민식은 이 생각만 했다고 한다. 우승공이고 뭐고 생각 할 여유가 어디 있겠나. 처음 주전하고 큰 무대에서 상상도 못 했던 우승을 했는데. 그것도 9회말 2사 만루였다ㅋ. 우승 세리머니하고 정신이 돌아온 뒤 진행된 인터뷰. 김기자 : 우승공 어디있어요? 김선수 : ???????????? 김기자 : (옆에 있던 프런트를 향해) 우승공 어디있어요? 프런트 : ????????????.. 2020. 11.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