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도영4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글러브가 있는 풍경.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글러브를 좋아한다. 누군가의 글러브를 시작으로 글러브가 하나 둘 줄지어 자리를 잡는다. 오늘 가장 눈에 띄었던 글러브.★★★ 0.370 201 10년 전의 기록. 서건창의 글러브다. 그라운드의 시간은 참 빨리 간다. 김규성과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김도영 변우혁 윤도현 김두현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한쪽에서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던 이, 김규성이었다. 김규성이 최고참이구나!막내 선수라고 동기들하고 옹기종기 다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자기도 아직 2년 차 같다나. 시즌 막판 부상이 있었다. 괜찮다면서 손가락을 보여줬는데. 지금은 안 괜찮아도 괜찮을 시간이다. 한국시리즈 엔트리 경쟁이 시작됐다. 한국시리즈 훈련을 시작한 김규.. 2024. 10. 5. 김도영은 김도영이다 기사는 타이밍이다. 김도영이 1군에 등장하기 전에, 쓰려고 했던 기사가 있다. ‘맏형’을 놀라게 한 ‘막내’ ‘막내’를 놀라게 한 ‘맏형’ 이런 내용으로. 2군 캠프의 최고참이었던 나지완과 막내 김도영의 이야기를 쓰려고 했었다. 이래저래 생각도 많고 이를 악문 두 사람이었으니까. 원래 1차 지명 발표 며칠 전에는 대충 윤곽이 나온다. 미리 유니폼 입혀서 사진도 찍고. 그런데 김도영은 정말 몰랐다. 어떻게 공식 발표 조금 앞두고 지명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것은 굳이 먼저 기사로는 안 쓰는 편이다. 괜히 곤란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어차피 정해진 발표라). 기사 안 쓸 테니까 미리 연락 오면 알려주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동성고 코치님에게는 미리 내가 알려준 셈이 됐다. 홍보팀도 발표 나자 유니폼과 카.. 2022. 3. 15. 이범호와 박찬호 그리고 김도영 2020년 11월 사진이다. 2020년이라고 쓰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고? 프랜차이즈보다 더 프랜차이즈 같은. 사실상 프랜차이즈. 이범호가 KIA에 온다고?? 깜짝 놀랐던 영입 소식 중 하나였고. 그의 시간이 쌓일수록 은퇴식은 당연한 것이 됐다.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어려운 은퇴식을 두 번째 팀에서 하고 떠난 이범호 선수. 퓨처스 총괄코치에서 1군 타격 코치로 자리를 바꿨다. "재미있을 것 같다"가 그의 이야기였다. 넓게, 멀리보던 총괄코치 시절과 달리 '결과'가 중요한 '오늘'이 우선이 되는 1군 무대다. 여기에 구단의 투자와 노력을 보면 성적을 안 낼 수가 없는 분위기가 됐다. 어떻게든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시즌. "우리가 여기 있을 팀이 아니다. 예상보다 더 높게 올라갈 수 .. 2022. 1. 24. 롯데 김원중과 광주 동성고 (+김도영 김성민 김성도) 몇 번 이야기했지만 동성여중을 졸업해서 동성고 출신 선수들이 '선배님' 대우해준다ㅎ. 동성고가 바로 집 앞이기도 하고. 나에겐 특별한 곳. 이번 겨울에 동성고가 야구계 핫플이었다. 아니 왜 네가 거기서 나와???를 외칠 정도로 많은 프로 선수들이 동성고에서 시즌 준비를 했다. 동성고 출신이 있는 건 당연한데.. 광주일고, 진흥고 졸업생에 지역 출신도 아닌 LG 이성우도 있었고. ㅎ 박시원도 동성고에서 훈련했었고 정해영도 인사하러 오기도 했었다고. KIA 윤중현은 군대 가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다시 만난 곳이 동성고다. 윤중현은 광주일고 출신이다. 어라 윤중현이 맞는 것 같은데??라면서 혼자 고민을 했는데 맞았다. 매일 온다던 김원중이 보이지 않아서 확인을 해보니 일 보러 서울에 갔다는 후배들의 .. 2021. 2.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